
얼마전 세계 대학평가에서
서울대가 세계 150위권 밖이고
연세대가 300등 밖이라고 평가가 나왔다
1위는 100점만점 100점으로 하버드가 뽑혔고
2위는 77.2점으로 스탠포드 대학교가 뽑혔다
전세계에서 2위한다는 대학...
우리나라에서 잘나간다는
민사고 서울과학고를 졸업해도 갈까말까한 그런곳에서
3년 6개월만에 영문학과 창작문예부분의
석사과정을 ALL A+ 로 최우수 졸업한 한국인이 있으니
그는 바로 Epik High 의 TABLO(이선웅)
TABLO는 어렸을때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부모님에게 가수가 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그의 부모님은 절대반대
그는 그때부터 죽어라 공부를해서
스탠포드 대학에 들어가 석사를 All A+로 마쳐 부모님께 보여드렸다
그의 부모님은
"얘가 이정도면 무슨일을 하던지 걱정안해도 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가수라는 꿈을 승락해 주셨다고 한다
자신의 꿈을위해 죽어라 노력했던 사람
자신의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
절대로 포기를 모르는 사람
타블로가 쓴 소름끼치는 가사의 표현력들,
난 이세상의 밑바닥이 아닌 밑받침
성공이란 먹이를 낚아 챌 때까지 매서운 매의 눈빛으로 나는 날아가리
-풍파-
괴리감은 천재성의 그림자
그가 떠나가 남긴 상처보다 깊은 죄가 비라면 내 맘속엔 소나기뿐
-11월1일-
일장기의 붉은 점은 내 조상의 핏방울
현란한 혀뿐인 혁명가 얼마나 허탈한 랩을 내뱉었던가
-Lesson 3-
성경공부 시간에 내뱉은 신성모독
그토록 순종했던 내 맑은 피가 선악과의 거름이 돼
-백야-
한숨은 쉬어도 내 꿈은 절대 쉬지 못해
-실어증-
약속은 세끼손가락 만큼 쉽게도 꺾여
삶은 끝은 홀로 남은 병실
태평양보다 깊은 사랑 알고보니 얕더라
남자의 자존심 수표 한장 보다 얇더라
-알고보니-
하늘이 지켜줄꺼란 착각은 주의할 점
인간의 채찍질에 찢겨지는 주의 살점
-Nocturne-
주님, 당신과 멀어지고 있어요
거짓 성직자가 내 귀를 찢고 있어요
울부짖는 사자가 미소 짓고 있어요
성서에 무관심의 곰팡이가 피고 있어요
믿고있어요 무심코 믿고 있어요
당신의 이름에 바벨탑보다 높은 성을 짓고 있어요
죽이고 있어요 전쟁터를 밟은 붉은 군화들을 성수로 씻고 있어요
벌거벗은 숲에 불을 붙이고 있어요 이렇게 울부짖고 있어요
전능하신 주님, 대체 어디있어요?
-희생양-
내 몸을 태워, 불사의 새가 될 때까지
내가 가진 미약함이 다 재가 될 때까지
-혼-
슬픔도 사람도 술도 사랑도
끊는게 아니고 죽을 때까지 참는 거겠죠
-중독-
이 땅이 법이 출석부라면 난 결석하리
-Lesson 2-
법정, 정치, 자본과 노동 사각 안에 의사소통
사막안에서 계속 타락하네 도시가 너와 나의 손바닥안에
-My Ghetto-
황폐한 도시 내 두손바닥에 큰 못이 이 곳이 타락의 메카
내사랑이란 죄의 댓가
그대와 눈뜨고 숨쉬고 싶어 내 날개를 버린걸..
-Paris-
세상이 친구를 뺏고 사랑이 배신해도 내 펜의 검은 눈물로 대신했고
-Yesterday-
죽어가는 화가의 붓처럼 떨리는 입술로 넌 내게 미완성 미소를 그려주고
뒤돌아서 그대없이 걷는 첫걸음
-이별, 만남.. 그 중점에서-
'천재'라는 말은
완벽에 가까운 결과물을 단순히 '타고난 재능'으로만 판단하는,
당사자가 창작의 고통 속에서 흘렸던 땀과 노력, 피눈물을 부정하는 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범인이 죽을듯이 노력해도 결코 나올 수 없는 결과물을
몇 번 씩이나 당연한 듯이 만들어내는 그들의 모습을을 보며 극심한 자괴감의 나락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애초에 그들은 '천재'라는 선을 긋고, 인정하는 것이 수많은 범인들을 위로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