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밤도
어김 없이
사랑의 밀어들을 주렁주렁 엮어
그대 앞에 붙입니다.
밤새껏 풀어 헤쳐도 부족할
그 사랑의 속싹임들을
아름다운 석양 빛에 적어 봅니다
매일 밤을 천리를 마다하고
그대에게 전해지는 사랑의 밀어들은
수신자 없는 그리움으로 되돌아와
저의 우편함에 가득 쌓여만 갈 뿐입니다
살을 에이는 그리움 앞에
매일매일 살아 숨 쉬는
외로움은 허무하게 무너지고
사랑의 목마름에 갈증은 쉬이 가시지가
않습니다
그대에게 향하는
이 외사랑은 언제쯤이면 멈출수 있을까요.
boomerang(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