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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맘마미아

정현주 |2008.09.16 00:34
조회 150 |추천 3

 

 

지난 주말 동생의 결혼식이 있었다.

너무나 화창한 그 날...

정동진 썬크루즈호에서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행복한 결혼식이 치뤄졌다.

아빠없이 엄마의 손에서 훌륭히 성장해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가족을 이루는 아주 신성한 순간...

나를 이 영화 속으로 필요이상으로 감정이입하게 만든 요인일 것이다.

 

 

 

 

 

 

Honey honey , How you thrill me

허니허니, 어쩜 날 이리 전율시키나요

ah hah,honey honey

 

Honey honey nearly kill me

허니허니, 죽을 것만 같아요 

ah hah honey honey

 

I'd heard about you before

당신 알기 전에 당신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I wanted to know some more

좀 더 알기를 바랬었죠.

And now I know what they mean you're a love machine
이제서야 알겠어요. 당신이야말로 러브머신이란 것을...

Oh you make me dizzy

날 어지럽게 해요~!^^* 

 

Honey honey let me feel it

허니허니 날 느끼게 해줘요.

ah hah honey honey

Honey honey don't conceal it

허니허니 감추지말아요.

ah hah honey honey

 

The way that you kiss goodnight

당신이 굿나잇 키스를 할 때면,

The way that you hold me tight

당신이 날 꼬옥 안아줄 때면,

I feel like I wanna sing

내가 노래를 부르고 싶게 만들어요.

when you do your thing

당신이 그럴때마다...

 

I don't wanna hurt you baby

난 그대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래요.

I don't wanna see you cry

난 그대가 울지 않았으면 해요.

So stay on the ground girl

그러니까, 그냥 그대로 있어요.

you better not get too high

너무 높이 가지 않는게 좋겠어요.

But I'm gonna stick to you boy

난 당신 곁에 있을거예요.

you'll never get rid of me

당신이 날 거부하지만 않는다면,

There's no other place in this world

where I rather would be

세상에 이 곳 말고는 내가 있고 싶은 곳은 없어요.

 

Honey honey touch me baby

허니허니 날 만져줘요.

ah hah honey honey

 

Honey honey hold me baby

허니허니, 날 안아줘요,.

ah hah honey honey

 

You look like a movie star

마치 당신은 영화배우 같아요.

But I know just who you are

그리고, 난 당신을 알아요.

And honey to say the least

you're a dog gone beast

당신을 하찮게 말한다면, 그건 정말 괘씸한 짓이예요. 

So stay on the ground girl

you better not get too high

그냥 거기 있어요 너무 멀리 가지 않는게 좋겠어요.

 

There's no other place in this world

where I rather would be

난 여기외엔 가고 싶은 곳이 없답니다.

 

Honey honey how you thrill me

ah hah honey honey

Honey honey nearly kill me

ah hah honey honey

I'd heard about you
before I wanted to know some more

And now I know what they mean you're a love machine
Oh you make me dizzy
 

(해석: 쮸양~^^;)

 

 

(영화의 시작...결혼을 앞둔 아름다운 그리스처녀 '소피'는 젊은 시절 엄마의 일기장을 읽고, 아빠로 짐작되는 세 인물들에게 결혼식 초대장을 보낸다.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말하는 '소피'...이 세 처녀는 겅중겅중 섬 곳곳을 뛰어다니며 꺄르르 웃는다. 영화 속 청춘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었던 장면....)

 

 

 

 

 

특히, 엄마 '도나'(메릴스트립)가 딸에게 드레스를 입혀주시면서 모녀가 보낸 시간을 회상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때문에 가지고 있던 티슈를 다 써야만 했다.

스크린 안의 그녀들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있는데, 왜 나는 불쑥불쑥 찾아드는 코 끝 찡한 감정을 억누르고 있어야 했을까? 정말 결혼할 시기의 또는 결혼한 여자라면 아마 나의 이런 감정에 고개를 크게 끄덕일지 모른다.

 

 

(엄마와 작은 말다툼이 있었지만...역시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엄마가 먼저 딸에게 다가가 마음을 다독여준다.)

 

 

 

 

(딸이 학교가방을 지고 엄마에게 '다녀오겠습니다'하던 어린 시절과 그동안 키우면서 가졌던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며 엄마는 노래를 부른다....'slipping Through My Fingers')

 

 

 

(영화의 없어서는 안될 도나의 친구들과 도나...)

  

 

 

내게 이 영화의 의미는 너무나 크게 다가왔다.

아바의 노래들은 너무나 흥겹고 즐거웠고, 적재적소의 상황에 가사의 내용이 한구절 한 구절 보는 이의 가슴에 아로새겨진다.

(아무생각없이 멜로디만 즐기던 아바의 노래였는데......) 

또한, 딸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삶을 기꺼이 희생한 '엄마'라는 여인의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보라...위..사진을...메릴스트립이 독백처럼 열창하던 'The winner takes it all'.....

지난 연인 샘에게 아무 힘없이 당시의 상황과 삶의 과제에 적응해야 했던 한 여인의 삶을 원망하듯 부르며..

이제야 나타나 마음을 흔드는 그를 돌려보내려한다.

이 영화에서 최고의 명장면이 아닐까 싶다....

 

(여담: 씨네21에서 읽은 내용인데, 도나 역을 캐스팅하기 전부터 제작진은 메릴 스트립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내용인 즉, 9.11직 후 메릴 스트립이 딸과 딸 친구와 함께 <맘마미아!>를 보러 갔는데 그 때 제작진에게 공연을 아주 잘 봤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적이 있었다. 그 후 편지를 소중히 보관해온 제작진들.... )

 

 

(딸의 결혼식인 줄 모르고 '도나'의 초청인 줄 알고 섬에 모인 아빠들(?))

 

 

 

 

 

 

 

(콜린 퍼스의 노래부르는 목소리는 생각보다 어쿠스틱한 게 너무 듣기 좋았다...^^*)

 

 

제목이 무슨 뜻인 줄 몰랐기에 그동안 무대에 올랐던 뮤지컬 '맘마미아'는 나의 관심밖이었다.

(검색해보니 'MAMMA MIA'란 의미는 이탈리아어로 '어머낫..엄마야..!! 이런 뜻? 이라 한다.)

영화 '맘마미아'는 제한된 무대공간에서 이뤄지는 이야기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생동감있는 배경이 영화의 재미를 더욱 배가 시키고, 내용이 내용인지라 동양인 뮤지컬배우들에게는 조금 한계가 있는 정서표현에서도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영화는 내내 그 흥겨운 춤과 노래를 멈추지 않고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결혼식은 무사히 마쳤는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해보셔용~

 

 

지금 이 시간을 놓치지 말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손을 꼭 붙잡고 맘마미아 '비너스의 샘' 의 축복을 함께 느껴보시길....

아!!!

마지막 콘서트도 놓치지 마세용~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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