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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는 즐거움

이선미 |2008.09.17 21:49
조회 87 |추천 0

나이 오십에 덜컥 맞은 퇴직, 그리고 우울증과 함께 찾아온 갱년기. 작가 박어진은 오십이 되어 새로운 인생 후반전을 시작한 그녀의 이야기를 이 에세이에서 풀어놓는다. 쉰셋이 되어 신입사원으로 새로운 발을 내딛은 그녀의 용기있는 좌충우돌 갱년기 극복기가 이 책에 실려 있다.

작가는 대학생 딸과 고3아들을 둔 엄마 겸 주말 남편이 있는 평범한 아내이다. 이주여성노동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새로운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녀는 행복한 후반전을 맞이하기 위해 중년의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행복해질 것, 가족들과 조화롭게 살아갈 것, 나이든 여성의 색다른 역할 모델이 되고자 할 것 등의 방법을 제시하였다. 50대 여성의 현실과 그 이후의 노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내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끙러낸다. 즐거운 할머니, 명랑 할멈이 되고싶다고 이야기하는 발랄한 저자의 갱년기 극복보고서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인생에 무슨 모범 답안이 있겠는가?
하루하루를 잔치처럼 살자!!
박어진은 오십이 넘어 28년간의 월급쟁이 생활을 마감하며 퇴직한다. 그리곤 완경 이후 우울증과 함께 찾아온 갱년기. 손끝 저림, 무릎 시큰거림, 눈 침침으로 구성된 3종 종합세트를 선물로 받고 “5학년”이 된 그녀는 갱년기 타파를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낸다. 새벽 첫차를 타고 광화문의 서울시민대학에 수강신청을 하러 간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바로 ‘라틴 댄스’. 야트막한 동네 산을 오르내리기에도 삐걱거리는 처지이며, 첫날 춤을 추고는 무릎과 발목까지 욱신거리는 몸을 안고는 그녀는 포기하지 않는다. 한 번 두 번 춤의 진도를 나갈수록 몸은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박자도 한 박자씩 늦어 강사의 지적을 받으면서도 그녀는 춤을 춘다. 왜? 즐거우니까!

2008.09.16 예쁘고 명랑한 할머니가 되겠다는 저자.

나이 50.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는 분.

행복하게,즐겁게.

마지막에 쓴 에필로그부분의 유서는 마음을 찡하게 한다.

지구별여행자.흠..

 

"Travle light! 봇짐은 가볍게! 이 지구 행성의 통과 여객으로서 잼나게 살아라.그동안 고마웠다."

 

이 부분이 찡하게 오래 남는다...

삶의 축제다..아무리 힘들어도,우리는 잠깐 지구에 머물렀다가.

떠나는 여행자뿐이라는거..그럼 더 하루하루가 더 소중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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