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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화장품 쇼핑 노하우 체크 리스트

김종서성형... |2008.09.18 07:35
조회 633 |추천 4
신상 화장품 쇼핑 노하우 체크 리스트 money saving beauty  

 

매달 쏟아지는 뷰티 신제품들을 테스트해야하는 축복받은(?) 직업을 가진 덕분에 입사

이래 화장품을 사본 일이 거의 없는 에디터. 하지만 해외 출장을 나가면 뷰티 숍을 가장

먼저 들르는 직업병 덕분에 우리 나라 화장품 가격이 너무나도 비싸다는 것을 절감했다.

지난 여름, 매일경제 뉴스에도 실렸듯이 ‘우리 나라 수입화장품 가격은 평균 환율을 적용

했을 때 미국보다 19.8%,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 비해 10%나 높다.’

고 한다. 보통 수입화장품의 판매가는 제조원가에 관세, 광고비, 판촉비용, 유통비 등이 포함

되어 있는데, 여기에 광고와 서비스 등의 마케팅 비용과 마진율을 높이기 위한 화장품 업계

의 욕심이 더해진 결과라는 것. 이는 국내에서 화장품 병행수입이 사실상 금지되어 있어

자연스레 독점시장이 형성되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한 고가일수록 더 열광하는 우리 나라

여성들의 비뚤어진 소비 심리 역시 문제. 고유가 시대, 오일 쇼크 등 말만 들어도 한숨이 터져

나오는 요즘에도 고가 화장품의 판매율을 줄고 있지 않으니 멀리서 그 예를 찾을 필요도 없다.

그렇다면 같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기 위해서는 해외를 나가 직접 사오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건 아니다.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현재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은 물론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미유통 브랜드의 제품들까지 훨씬 싼 가격에 두루 사용

해볼 수 있다. 지금부터 그 방법을 하나하나 살펴볼 생각인데, 남들보다 돈은 적게 들이면서 예뻐질 수 있을 테니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수첩에 꼼꼼히 적어두도록!

check 1 나에게 필요한 화장품 리스트를 만든다
화장품 쇼핑을 망치는 가장 큰 이유는 유행 또는 남의 말만 믿고 성급하게 제품을 구입하기 때문

이다. 하지만 어떤 화장품을 고르든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또 사람의 피부 타입은 계절과 몸 상태에 따라 수시로 달라진다는 사실 역시 명심해야 한다.

그러니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기 전 자신의 피부 상태를 꼼꼼히 체크한 후 필요한 화장품 리스트를

적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런 다음 백화점이나 화장품 샘플 사이트를 통해 관심이 있는 제품들

을 싸게 구입해서 테스트 해보는 것.

check 2 내 피부에 약이 되고 독이 되는 화장품 성분을 알아두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의 저자 폴라 비가운이 강조하는

현명한 뷰티 쇼핑 노하우는 화장품 성분을 따져본 후 구입하라는 것. 아무리 비싸고 좋은 제품

이라고 해도 내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100%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화장품성분표시제가 도입되어 있지 않은 우리 나라에서는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얘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화장품성분에도 유행이 있어서 인기가 있다고 하는

제품을 무턱대고 구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 흐름을 간단히 살펴보면 1980년대에는 콜라겐,

리포좀, 태반 같은 동물성 성분, 1990년대 초에는 AHA, 비타민 C 같은 안티에이징 성분, 1999년

중반 이후에는 BHA, 레티놀, 코엔자임 Q10 같은 코슈메슈티컬 브랜드에 사용된 성분들이 주목

을 받았다. 또 2000년 이후에는 키네틴, 폴리페놀, 리코펜, 이소플라본, 나노스피어 등의 항산화

성분들이 함유된 화장품들이 대거 출시되었던 것. 하지만 이 모든 성분들이 여성의 피부에 모두

유익한 효과를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내 피부에 어떤 성분이 잘 맞고, 잘 맞지 않는 지부터 미리 알아두도록 하자.

check 3 비싼 제품이 꼭 좋은 제품은 아니다
화장품 쇼핑에 나섰을 때는 브랜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끗이 버리도록 한다.

즉 잘 알려진 수입 브랜드의 고가 제품이라고 해서 반드시 내 피부에 맞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화장품의 조건은 전문성을 가지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과학성을

통해 새로운 제품들을 만들어내면서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브랜드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또 A 브랜드의 화장품 하나가 나에게 잘

맞았다고 해서 모든 제품이 잘 맞을 거라는 확신 역시 버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크림,

마스카라, 자외선차단제처럼 저렴한 가격의 브랜드 제품이라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템

과 클렌저, 에센스, 컨실러 등 비싼 가격을 지불해도 아깝지 않을 아이템을 따로 분류해서 쇼핑

에 임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 제품을 눈여겨볼 줄 아는 센스 역시

놓치지 말도록!

check 4 큰 할인율에 속지 말자
싸게 좋은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화장품 쇼핑몰에 가면 기존의 가격 대비 30%, 50% 할인 등으로

가격을 표시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럴 경우, 조금 더 비싸더라도 할인율이 높은 것을 사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는 생각에 무턱대고 제품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국내 화장품 업계

는 오픈 프라이스제로 ‘정가’라는 것이 정해져 있지 않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제품일수록 마진률을

높게 책정하여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할인율 또한 높아지는 것 역시 당연한 일. 그러니 할인율

또한 최종 판매가를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다.

 

1. 선블록 로션 SPF40PA++5만8천원, 이지함 화장품.
2. 프렌치 립스. 2만5천원. 메이크업 포에버.
3. 쁘띠달링 아잊. 5천원대. 에뛰드 하우스.
4. 1 꿀뢰르 파우더 모노 아이섀도. 2만9천원. 크리스찬 디올.
5. 알로에베라 수딩 밤. 2만7천원. 멜비타 BY 온뜨레.
6. 펄 파우더. 1만2천원. 클리오.

check 5 장소별 쇼핑 장단점을 알고 즐기자
쇼핑 장소에 따라 화장품의 가격차이는 천차만별. 또 제품 라인과 구매 방법, 부가 서비스

등이 모두 제각각이다. 따라서 내가 필요로 하는 화장품을 어디에서 구입하면 가장 좋은지

알아본 후 쇼핑을 한다면 보다 알뜰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 그러니 아래의 장소별

쇼핑 노하우를 머리 속에 새겨두자.
먼저 백화점의 경우, 미리 테스트해 본 후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사용 중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

나 제품 품질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즉시 환불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반면 점원의 설득에 계획에

없던 제품을 충동구매 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국내외 브랜드가 고루 갖추어진 화장품 편집 매장

의 경우, 가격이 비싼 만큼 기획 상품의 혜택이 있고 마일리지 등을 이용한 피부관리와 네일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가격 비교가 가능한 인터넷 쇼핑의 경우, 방문 판매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국내 브랜드와 직배송 사이트와 대리구매사이트 등을 이용해 국내 미발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하지만 이미 오프 라인에서 단종된 제품이 꽤 오랫동안 팔리기 때문에 오래된

제품이 배달되거나 운반 도중에 파손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반품 할 경우 배송비를 두 배

로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리고 홈 쇼핑의 경우, 교환이 용이한 대신 단품으로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제품까지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전혀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과장 광고

를 통해 고가에 판매하거나 메이크업 제품의 색상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이 흠이다. 마지막으로 병원

이나 에스테틱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피부 타입에 따라 제품이 단계별로 세분화 되어 있어

최적의 제품을 고를 수 있지만, 가격 노출이 되어 있지 않아 필요 이상 가격이 높고 병원 치료와 병행되는 경우 강매의 요소가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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