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2호선 시립미술관역 5번출구로 나가서 안내표시를 따라서 건너편에 BEXCO건물을
보며 100m정도 걷다보면 현대적인 디자인의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그 건물이 부산비엔날레-현대미술전을
맡아서 전시중인 시립미술관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먼저 눈에 띄는 작품, <쾅, 세일러마스>이다, 원 제목은 <crash, sayla mass>이며 시립미술관에 전시된 것들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엄청난 크기였다,
나무가 재료로 쓰였을거라 생각했지만, 섬유와 철이 주 재료라고 한다, 흠,,, 섬유와 철로 저런 작품을 만들어낸,,,
작가는 일본의 니시오 야스유키라고 한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낭비-
각 작품마다 자세한 설명은 적혀있지 않아서 그냥 눈으로 감상하고 개인적인 소견으로서의 느낌을
맘에 담으며 관람했다, 2층 전시장 첫번째 작품, 내 감정때문인가, 안타깝고 슬프다는 느낌을 받은
저 작품, 사랑에 다친 누군가가 마음속의 사랑을 꺼내어 죽어버린 가슴 속 사랑을 안고 울고 있는 듯 한,,,
이해하기보다 그냥 느낌으로,,,
현대미술전
(전시주제)
조르쥬 바타이유에게서 빌어온 ‘낭비(Expenditure)’는 정치, 경제, 문화, 미학 등 폭넓은 영역에 걸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개념이다. 낭비는 과잉된 생산물의 ‘소모’, ‘방출’, ‘소진’ 나아가 ‘사치’, ‘무의미한 지출’을 의미한다는 점에서‘생산’, ‘절제’, ‘축적’, ‘획득’, ‘체제’, ‘통제’ 등과 같은 목적지향적, 권력지향적, 남근적 경제 개념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사회는 본질적으로, 과하게 축적되고 생산된 상징, 질서, 권력, 등을 방출, 소모하는 ‘무의미한 과정’-예를 들어 예술, 사치, 웃음, 범죄, 폭력, 죽음 등-을 통해 유지되며, 이런 점에서 ‘낭비’는 목표지상, 생산지상주의적 가치관과는 대척점에 있으면서 동시에 이를 보완하는 것으로서, 하나의 중요한 문화적 활동이고 동인(動因)이라 해석된다. 2008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은 이러한 ‘낭비’를 적극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천적으로 해석하고 현대미술의 ‘낭비적 측면’을 다양하게 조명한다. 오늘날의 전지구적 사회와 문화가 놓여져 있는 상황은 사이버 통제에서 일상 공간의 미시적 측면에 까지 세계를 관리하는 질서와 권력의 과다로 특징 지워진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넘쳐흐르는 삶의 예너지는 그러한 질서를 필연적으로 가로지르고 와해시키게 되며 이와 같이 ‘항상 지나침’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전시방향)
- 2008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은 국제 미술의 역동적 현장을 폭넓게 조망하게 하는 국제비엔날레의 개방적 전시개념을 바탕으로 하되, 이 안에 현대문화 전반에 대한 철학적 관점, 세계 현대미술의 미학적 전개방향에 대한 비평, 비엔날레와 같은 대형 전시형식과 예술 간의 구조적 계등에 대자문하는 자기성찰적 측면을 표하려 시도 할 것이다.
- 2008부산비엔날레 전체를 포괄하는 개념인 '낭비'(EXPENDITURE, 소모, 방출, 배출의 의미도됨)는 철학자 조르쥬바 타이유(Georges Bataille) 사상의 주요 개념으로서, 단순히 일상적의미의 소비문화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사회와 문화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철학적 개념이다.
이는 인간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모든 사회적, 문화적, 정신적 질서와가치, 상징들이 항상 과잉되게 생산되고 있으며, 이들을 무목적적, 비생산적으로'낭비' 해서 해체시켜 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같이 끊임없이 초과, 과잉되는 생산 지향주의적 시스템와 그 산물에 대해 낭비라고하는 질서 와해와 무의미한 에너지 소모의 측면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인간사회와 문화, 예술의 총체적 면모가 이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이러한 맥락에서 2008부산비엔날레는 최근 현대미술의 현장과 국제 비엔날레 행사들이 지나치게 정치사회적 의미의 생산, 새로운 인종적 지역적 예술의 발굴을 통한 '타자의 생산', 그리고 예술행사를 예술 자체의 상징적 가치와 질서의 과잉된 생산으로 연결시키는데 경도되어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2008부산비엔날레는 전체적인 작품구성과 전시연출에 있어 다음과 같은 몇가지 기조를 내세움으로써 그러한 과잉된 생산보다는 낭비와 소모의측면을, 나아가 비엔날레라는 대표적 '예술생산 형식'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부각하려 한다.
- 구체적으로는 정치사회적 비판과 같은 프로퍼갠더적 의미생산과 해석, 소통효과에 의존하는 예술 대신, 의미의 과잉 혹은 결핍, 강한 신체적 감각, 범주의 해체와 변형적 가능성을 중시하는 최근 예술을 흐름을 부각시킨다는 점이다. 또한 최근 경쟁적으로 포섭되어 전시되고 있는 아시아미술 및 비서구권역 예술을 전시함에 있어, 이것이 단순히 현대미술의 자기동일성의 확장과 타자성의 상대적 소멸, 전지구적 획일성에 포섭되지 않도록 주의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지역, 성, 인종, 계급의 예술을 전시하되, 이러한 범주들에 따라 구분해 온 관행들이 무의미한 장르와 질서를 '생산'해내고 있다고 보고, 이들 간의 관계를 다르게 해석할 것이다.
- 매체별로 보자면, 회화, 조각, 사진, 영상, 설치 등을 고루 아우르고 혼성적으로 연관시켜 전시함으로써 더 이상 매체들 간의 차별이 무의미해진 현재의 미술흐름을 반영할 것이다. 소위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배움'을 중요 가치로서 지향해 온 기존 국제비엔날레들의 생산주의적, 계몽주의적 전제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그 대신 '다르게 보거나 적게 이해하는 ' 소모적, 낭비적 읽기의 측면을 중시하는 최근의 예술철학적 관점이 부각되도록 작품 구성과 전시연출이 이루어 질 것이다. 또한 이러한 주제를 심도있게 분석하는 학술행사를 통해 오늘날의 비엔날레를 생산과 낭비의양면에서 이해하도록 도모하고, 한계에 도전하는 비엔날레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출처) 부산비엔날레홈페이지
비엔날레는 처음 접해봤다, 이번 비엔날레는 부산시립미술관과 수영요트경기장에서 현대미술전을, 광안리해수욕장, 미월드 놀이공원, 금련산지하철역에서 바다미술제를, APEC 나루공원에서 조각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있다, 일단 첫번째로 관람한 현대미술전은 기존에 다녀왔던 여러 작가들의 개인전에서는 느끼지 못한, 낭비라는 같은 주제이지만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한, 작가들의 서로다른, 개성있는 표현력을 접해볼 수 있었고, 그 다양함 속에서의 조화를 맛보기에 충분했다,
(2편) 바다미술제에 계속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