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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손길

엄혜숙 |2008.09.21 06:36
조회 110 |추천 2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행18:1-3)



그들은 우연히 그 곳으로 간 것이 아니다.

바울은 아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거의 실패자의 마음으로 고린도에 온 것이다.

아굴라 부부 또한 로마 정부의 강요에 의해 이주를 한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루어진 일이다.

누가 보더라도 쫓겨 온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들의 삶 속에는 하나님이 계신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계획이 숨어 있다.

그들조차 모르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소망이.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사람이나 상황을 원망할 필요가 없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서 선하게 바꾸시기 때문이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창50:20)

 

빛이 쏟아지는 스테인드글래스는 언제나 보아도 아름답다.

제각기 다른 모양과 색깔의 유리조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나의 삶의 모든 순간을 선으로 바꾸어 가신다.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숨겨진 손길을 보게 하옵소서.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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