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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세요..?

이준석 |2008.09.24 01:14
조회 20 |추천 0


 

다시 생각해봐도 웃음이 나오는 추억들.

 

그리고 추억과 함께했던 친한 친구들...

 

 

 

 

나이를 먹어갈 수록 사람들과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공유할 수 있는 진솔한 관계를 맺어가기 힘든 이유는

 

바로 '순수의 결여' 가 아닐까..

 

 

어렸을땐 그랬던거 같은데..

 

순수하고 철이 없었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었던 추억의 순간들은

 

지금 다시 재연하기엔

 

이 사회속에서 나는 너무 어른이 되어버린 듯 하다.

 

 

조금 더 냉철하고 이성적이며 현실적이어야하고,

 

이해타산을 생각하여 가능한한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이는것.

 

사회생활을 조금 하다보니 이것들이 과연 어른이며

 

소위 '철들었다' 라고 말하는 부분의 하나인것이 느껴질때마다

 

 

우리네 인간관계도 이러해지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된다.

 

 

사람의 배경과 능력, 부와 명예, 잘남과 못남을 철저히 따져서

 

은연중에 점수로 평가하며 전략적으로 접는하는 우리들은 과연

 

 

정.말. 철.이.든.게 맞.을.까..?

 

 

 

과연 사람은 그렇게 '평가자체'가 되어질 수 있는 존재인가,,

 

생각해보려다가 문득 나 자신도 그러하지 않나 깨닫게 되었다.

 

 

매력적인 사람은 더 찾게 되고

 

흔하디 흔한(어쩌면 그보다 못한) 사람들은 그들을 우러러보게되는

 

사회구조는 '억울하면 잘나져라' 라며 열등감과 경쟁심을

 

야기시키는 보이지 않는 사탄일것이라는 생각이 든 후

 

다시한번 나를 채찍질 하게 된다.

 

 

물론 매력이 나쁜게 아니다. 차별이 나쁜거지.

 

 

저런 철이라면 힘들게 드는것을 마다하고 싶다.

 

조금 어리다고, 미성숙하다고 조롱해도 상관없을듯 하다.

 

 

나는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이해타산따위 개나 줘버리고

 

그 사람의 본질과 관계할 것이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들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추억' 임을 부정하는 이 없고,

 

그 추억은 '순수'라는것이 추가되어짐에 따라

 

더욱 찬란하게 빛나기에,

 

 

국어문법에 맞지 않는 이 한마디로 나에게 일침을 놔주고 싶다.

 

 

 

 

준석아.    순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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