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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게임 (ライアーゲーム LIAR GAME) : 소수결편

장현정 |2008.09.25 01:37
조회 280 |추천 0

              라이어 게임 (ライアーゲーム LIAR GAME, 2007년 2/4분기)       

토다 에리카, 마츠다 쇼타, 키치세 미치코, 와타나베 잇케이, 키타무라 소이치로

 

마치 도박 게임을 과전하는 것과 같은 긴박한 상황과 머리를 굴리며

이해해야하는 압박감을 줬던 드라마

오랫만에 두뇌 운동을.....추리물하고는 또다르게 머리를 굴려야했다.

역시, 예사드라마와 전개가 다르다 싶었더니 원작 만화가 있었다.

물론, 나야 쇼타君을 워낙 이뻐하다보니 그의 이력에 끌려 보게 되었지만.

역시, 사랑 받을만한 드라마였고 배우들의 연기도 집중력이 꽤 필요했던 거 같다.

 

칸자키 나오(토다 에리카)와 아키야마 신이치(마츠다 쇼타).

너무도 바보스러울 정도의 극치의 순수함을 지닌 나오와

천재적인 두뇌와 사람을 꿰뚫어보는 심리학의 명수인 아키야마.

이 두명의 콤비(?)을 중심으로 "라이어 게임" 속에서 인간 본연의 心을 들여다 볼 수 있다.

 

 

 

그 중... 내가 제일 재미있게 봤던 건 다이나믹하고 반전을 제대로 날렸던

어떤 질문에 YES vs. NO를 선택해서 선택된 답변 중 소수의 선택된 답변쪽이 살아남는, 이기는 게임.

 정말 단순한 질문에 고를 수 있는 답도 단 2개.

정말 모 아니면 도인 상황, 흑백인 상황 속에서도 머리가 굴러가는 소리가 꽤 치열하다.

서로를 속이고 속이는 모습 속에서 그 본질을 뚫는 아키야마さん~!

 

끝까지 빛을 등진 창가의 쇼파에 앉아서 잠잠코 숨죽이던 아키야마さん.

반전의 한방을 날릴때 모습... 너무 멋지다.

 

하지만, 이 더욱 재미있는 것을...

바로 아키야마さん이 남아있는 이들의 본성을 꿰뚫고 던진 질문과 상황 때문.

자신의 질문에 자신있게 '자신이 고른 답'을 공개하고, 결과에 대해 공헌하는 모습 때문.

 

드라마를 보면서 원작은 어떨까 하고 많이 궁금해서 몇권 읽었는데...

원작을 읽을수록.... 드라마를 꽤 잘 만들어냈다는 감탄을 하게 되었다.

 

특히, 아키야마さん으로 캐스팅된 '마츠다 쇼타'가

너무 잘 어울리고 욕심내면서 연기했다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약간 어둡지만 나름의 정의감이 있고, 강하지만 상처받은 아키야마さん = 쇼타君

이 드라마 프로듀서도 본 배역에는 '마츠다 쇼타'뿐이라고 콕~찍어 말씀주셨다고도 한다.

 

갑갑하도록 순수하고 착한 칸자키 나오역을 한 '토다 에리카'....

왠지, 의 연장선 같았다.

자신이 믿고 정한, 앞만 쭈~욱 바라보는 뚝심(?)이 있는 의외로 강한 여자 말이다.

너무 바보같이 잘 속고 당하고 질질 눈물 흘리는 칸자키 나오 때문에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

 

마치 한칸한칸 만화책을 읽는 듯한 '디테일이 있는' 화면 전개 때문이었을까.

주연들뿐만 아니라 조연들까지 이어지는 각각의 캐릭터들의 표정, 몸짓 등의 모든 모습들은

얼마나 원작의 캐릭터들에게 '살아있는 개성'을 살리려고 노력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난 드라마를 본 뒤에 만화 원작을 읽었지만, 만화를 본 뒤에 드라마를 봤어도...

씁쓸하기보다 꽤 볼만하다, 아... 이렇게 하니 더 이해가 잘된다 등의

칭찬의 말이 기분 좋게 들었을 법하다.

 

그동안의 연애물과 수사물에 조금 지루해했었는데,

한번 기대없이 시도해 봤는데, 참 색다른 즐거움을 줬던 드라마 - 라이어 게임 -

 

추천지수는....

그리고 쇼타君의 추천지수는...

(꽃보다 남자... 뭐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좀더 강한 모습이 더욱 아름다운 쇼타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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