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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e creativity?

김영환 |2008.09.25 18:50
조회 34 |추천 0

 

칸 국제 광고제 수상작 페스티벌

 

일자 : 2008. 09. 25

장소 : 광화문 시네큐브

 

 

요즘 일련의 금융사태와 그로인한 진로의 고민으로 머릿속이 꽉 막혀있던 찰나에

한걸음 잠시 물러서서, 다른 시각속에서 세상을 바라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다보니 하고 싶어하던 금융이라는 분야를 잠시 잊자,

어릴때 좋아했던 미술, 디자인, 패션쪽으로 자연히 시선이 옮겨갔다.

잘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냥 취미로든 일상으로든 참 애정이 많이 가던 분야.

 

그런데 이런 분야는 정형화하기 참 어려워서

이른바 창의력과 독창성이라는게 무엇보다 중요한듯 싶었다.

 

이럴땐 서점에가서 혁신적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찾아보고

독특하다는 그림을 찾아보면서 갈증을 채워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짧은시간안에 유머, 기발함, 감동, 재치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광고는

상상가능한 모든 아이디어의 경연장이자, 무엇보다도 좋은 교재가 된다.

 

올해 두번째로 찾은 칸 광고제.

칸에 직접 가서 보면 그 재미가 더 남다르겠지만 -_-;

돈없고 시간없는 학생한텐 이렇게 모아서 틀어주는 자리도 얼마나 고마울따름이냐..

 

작년엔 재미와 감동의 균형이 반반쯤이었다면

올해는 재미쪽 비중이 좀 더 늘고, 반면 지루한 광고도 좀 더 늘어난 것 같았다.

 

참 신기한게 여전히 남미쪽 광고사들의 강세는 여전해서.(특히 아르헨티나)

그나라 문화가 저런 창의력이 쏟아질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는건지 싶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기발하게 재밌는 광고는 일본, 태국, 미국쪽이 좀더 강세였다.

 

메시지의 힘이랄까 영상의 힘이랄까 ,

물론 보면서 바로 무릎을 탁 치면서 공감할 만한 것도 많았지만

최근 트렌드인 참여형 광고, 그리고 그나라의 문화와 상품을 접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작품들이 대거 수상작에 포함되는 바람에

오히려 약간 작년보다 지루하고 난해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다.

 

그래도 막혀있던 생각의 틀을 조금씩 깨뜨릴 수 있다면,

7천원이라는 티켓값이 조금도 아깝지 않았달까.

 이래저래 매년 찾아오게 될 행사가 될 것 같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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