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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나는 그의 곁에 있는 모든 여자를 질투했었다.

김태휘 |2008.09.27 03:50
조회 67 |추천 0


 

그 때 나는 그의 곁에 있는 모든 여자를 질투했었다.

 

칸나라는 여자는 물론이고

그가 아르바이트하는 곳에 있던 뚱뚱한 아주머니까지,

공원을 걷다가 그가 일으켜 세워주었던

넘어진 열 살짜리 꼬마아이까지,

 

그게 누구든 그가 나 이외의 모든 여자에게는

찡그린 표정만 보여 주었으면 했던 것이다.

 

그게 터무니 있든 없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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