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천재성을 인정받아 세상에 날개를 날고 유명인으로 살다가 역사에 기록을 남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끝없이 자신을 내보이기 위해 애써도 결국은 한줄기 빛도 보지 못하고 저변의 생활을 계속하가다 결국 비참한 생을 마치게되는 아티스트 들도 너무 많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사람들 보다는 오히려 언제 있었는지도 모르게 살다가 사라지는 무수히 많은 별들이 더 많으리라. 이 영화는 그 유명한 예술가 앤디 워홀에게 촛점이 맞추어지지 않았다. 우선 앤디 워홀이 유명하기 때문에 그로서 빚어진 주변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위대한 예술가와 아닌 예술가를 구분지으라하면, 어쩜 그건 종이 한장 차이 밖에는 되지 않는 일 일지도 모른다. 미국에서, 특히나 뉴욕에서 어떤 계기로 인해서 유명해 진다는 것은 마치 헐리우드에서 스타를 만들어내는 것만큼 위대한 천재적인 예술가로 태어난다기 보다는 만들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앤디 워홀은 성공을 거듭하고 Chelsea에 그의 작업실을 만들었는데, 그의 작업실을 "Factory" 라고 불렀다. 많은 사람들이 이 Factory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그는 영화에 손을 대기 시작하고, 그 일로 더 많은 다양한 사란들과 교류하게 된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항상 야망을 꿈꾸는 예술가들이 맴돌게된다. 작가, 배우, 화가, 등등 그들은 한번이라도 기회를 잡고 유명하게 되기위한 발판을 삼으려고 기웃거린다.
주인공인 Valerie 역시 작가로서의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거리에서 사는 가난한 여성이다. 그녀는 그녀의 야망과 집념 때문에 앤디워홀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며, 그를 권총으로 사살하고 난 후에 "He has too much controled over me" 라고 말한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불우하게 자라며, 부모에게 버림받고 혼자 매춘으로 벌은 돈으로 철학 학위를 받게된다. 그 후 줄곧 그녀의 생활은 싸구려 호텔이나, 건물 위의 옥상에서 노숙하면서 끊임없이 집필하며, 이 세상 모든 남자에게 증오를 보낸다. 그녀의 생활은 그저 나날이 자신의 몸을 팔아 생활하는 돈으로 근근히 연명하는 삶을 살던 중, 우연히 앤디 워홀이 영화를 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에게 시나리오를 제공하겠다고 무조건 찾아가게 되고, 앤디는 그녀에게 그의 영화에 한 번 출연시켜 주게 된다. 그 후로 그 인연을 이용하여, 벼적으로 집착하고 매달린다. 결국은 자신이 너무 집착한 나머지, 이 집착이 모두 앤디 워홀의 탓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고 결국은 그를 권총으로 사살하게 된다.
이 영화는 강열하기도 했지만, 또한 이 거리 뉴욕을 거니는 많은 가난한 예술가들을 생각나게 했다. 이 영화는 미국, 뉴욕의 60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지만, 지금의 상황과 아주 다르지도 않다. 우리는 어떤 성공적인 예술가를 얘기할 때, 또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말할때, 뉴욕에 가면, 누구나 폼나게 자신의 예술세계에 빠져서 멋지게 산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사실, 뉴욕에 사는 사람들의 반이 예술가 아니면, 예술가이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그 중에 과연 몇명이나 성공적일 수 있을까? 내가 이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의 대부분이 그저 반짝 하고 사라지는, 혹은 그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는, 아님 그저 이 주변을 맴돌면서 이런 분위기를 이해하고 즐기기만 하는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기운들이 서로에게큰 에너지로 작용하는 것 같다. 그 때문에 잠시라도 이곳에 머물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영화를 보는 내내 처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거칠은 삶을 살다간 여인의 일생, 거리에서 그녀의 대부분의 일생을 보내고 유명인의 주변에서 삶을 맴돌다 간 가엾은 여인네의 삶이었다. 우리 주변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살고 있을까. 영화에서 나오는 앤디 워홀의 작업실은 지금의 덤보의 분위기처럼, 공장과 같은 창고 분위기가 쿨하게 보여진다. 그리고 그 당시에 가난한 예술인들이 묶었다는 챌시 호텔도 보여진다. 겉으로 보면, 뉴욕은 하나같이 정신적으로 혼란하고, 퇴폐한 살람들이 밤마다 파티나 벌이는 Loser들의 도시같이 보인다. 그녀는 앤디 워홀을 총으로 쏜 후에 정신 요양소에 3년간 입원하게 되고는 나와서 대부분의 생활을 Homeless로 지내게 되며, 결국의 캘리포니아의 한 복지 요양소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 영화는 무한히도 노력하고 거칠은 삶을 살았음에도 어떤 조명도 받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무수한 예술가들을 생각하게 했다.
그 때에 앤디 워홀은 다행이도 총알이 빗겨가 생명에 지장이 없었으며, 곧 회복하였으며, 그 후에도 줄곧 이 valerie의 환영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는 이 총격에도 살아났건만, 그가 아파서 입원했을때, 간호원의 실수로 잘못 배급되어진 약에 의해 죽었다고 한다. 앤디 워홀은 참으로 미국이 낳은 거장 중에 하나이다. 몇년 전에 펜실바니아에 있는 Andy Warhol Museum에 갔었다. 몇십년이 지났것만, 여전히 그의 빼어난 감각은 전혀 시대에 뒤쳐지는 것 같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