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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 My dear enemy

조인숙 |2008.09.29 11:51
조회 58 |추천 0

 

 

 

* 영문제목 :  My Dear Enemy
* 감독 : 이윤기
* 주연 :  전도연, 하정우
* 제작사 :  (주)스폰지 ENT, 영화사 봄
* 제작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123분
* 장르 : 로맨스
* 개봉일 :  2008.09.25
* 홈페이지 : http://www.haru2008.co.kr

* 줄거리 :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희수는 경마장에 들어선다.
두리번두리번, 경마장을 헤매는 희수. 마침내 병운을 발견한다.
병운과 눈을 마주치자 마자 내뱉는 희수의 첫마디. “돈 갚아.”

희수는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직장도 없다. 통장도 바닥이다. 완전 노처녀 백조다.
불현듯 병운에게 빌려 준 350만 원이 생각났다. 그래서 결심한다. 꼭 그 돈을 받겠다고.

병운은 결혼을 했고, 두 달 만에 이혼했다.
이런저런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고 빚까지 졌다.
이젠 전세금까지 빼서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는 떠돌이 신세다.
한때 기수가 꿈이었던 병운은 경마장에서 돈을 받겠다고 찾아온 희수를 만나게 된다.

병운은 희수에게 꾼 돈을 갚기 위해 아는 여자들에게 급전을 부탁한다.
여자관계가 화려한 병운의 ‘돌려 막기’에 기가 막히는 희수지만
병운을 차에 태우고 돈을 받으러, 아니 돈을 꾸러 다니기 시작한다.
한때 밝고 자상한데다 잘생기기까지 한 병운을 좋아했지만,
대책 없는 그를 이제는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1년 전엔 애인 사이, 오늘은 채권자와 채무자……
길지 않은 겨울 하루, 해는 짧아지고 돈은 늘어간다.

다시 만난 그들에게 허락된 ‘불편한 하루’가 저물어 간다.

 

이 영화를 어떻다고 해야할지......헛...

지루하지만 결코 나쁘지는 않은. 그렇지만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는..하지만 여운은 남는...

 그런 류?

 

전도연이랑 하정우의 연기력 덕분에 자칫 지루할 뻔한 스토리가 맥박이 뛰는 영화로 변신한 것 같다.

특히 능청스런 하정우 연기는 이 영화의 일등공신.

이렇다할 갈등도 없이 잔잔한 이 영화가 자장가영화가 되지 않게 만들었던 요인도 하정우.

영화내내 흘러나오는 재즈음악도 퍽이나 인상깊었고.

 

암튼, 괜찮은 영화였지만 그랬지만 보고나니 기분이 울적해진 영화.

 

` 그리고 또 하나.

내가 하루동안 내 주변 사람들한테 꿀 수 있는 돈은 얼마나 되려나...

350은 되려나?

 

나 얼마 꿔줄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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