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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박영호 |2008.10.01 21:55
조회 72 |추천 0


이 시간이 흐르면 난 아무것도 아닌체 그저 흐름에흐르는물일뿐

이 순간이지나고나면 그저 시간에흔적에뭍혀 뭘했는지기억에도없는

무의미에먼지일뿐 사는게 그냥 사는게되는것일뿐 아무것도아닌일에 그저뭍혀갈뿐

세상살이지겨울때면 그때한번펑펑울게 내게남겨줘

세상살이구차해지고 인생이자꾸버거운짐만얹혀줄때 그때비로소 니가생각나

나 엉엉울게 그아픈추억 칼날같은기억하나남겨줘 나 허망하게남겨지게

이 시간이 흐르면 난 아무것도아닌체 그저 흐름에흐르는물에떠내려가는

갈곳없는 갈곳잃은 그냥무념무상으로 바다를항해하는외로운마도로스

그저파도가노가되어 나를저어주면 저어주는데로 떠내려갈테니

거기에 당신생각을얹어가져갈테니 그 파도가 나를삼킬때 비로소 나도당신을

아니 당신도나를잊게될테니 잊은내모습 나중에 나쁜소식이라도 듣게된다면

그땐울어주오 그땐알아주오 그땐나란사람 사랑했다고 거짓말해주오

하늘에서도 행복하게 하늘에서는거짓말도 참말일테니 가지고싶었는데

가질수없는사람이되니 이젠 더 이상 이 세상미련이없는가보오

이젠 더 이상 욕심낼께없어졌으니 숨쉬는게무의미해져............

나 이제 이 세상외출을마치고 나 있는곳 내가진짜있었던곳으로 나 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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