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에 있는 한정식집 '좋구먼' (이름이. 과하게 토속적이다. 하하하 ;; _;; )
예전에 한정식이 먹고싶어서 찾아봤던 곳인데- 우연찮게 지나가는 길에 간판 포착!!
간판이 무지 커서, 차 타고 지나가는 중이었음에도 눈에 확~ 들어오더라,
6층짜리 건물 전체를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고, 2층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임이나 연회장소로 쓰이는 것 같다.
저녁때 먹을 수 있는 정식은 세 종류가 있는데(일품 요리도 있었다)
참! 좋구먼/참! 행복한/참! 괜찮은 정식이 그 이름들이다,ㅎㅎㅎ
가격은 각각 33,000원/ 25,000원/ 17,000원
실내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흐르는 음악조차도~ 경양식집을 연상케하는..ㅎㅎ
그래서인지 상견례 장소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 우리 옆 테이블엔 선보는 듯한 분위기의 남녀 한쌍이~
음. 그리고 서빙하는 분들은 음식을 내려놓을때마다 하나하나 재료와 효능에 대해 설명해주신다.
*특히, 조 아래.. 홍어에 대해서는 미용에 좋다고 그리도 강조를 하셨건만- 난 차마 먹을 수 없었다-ㅂ-);;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미니 메주덩어리들.ㅋ
직접 만든 청국장이 유명한 곳'이라는걸 강조하는 모냥이다. 음식도 친환경~ 인테리어도 친환경:-)
▲ 독특한 미니복층 구조. 아랫층엔 룸과 테이블이 있고, 윗층은 테이블만 있다.
▲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보니, 아까 그 메주나무(?)가 천장에 닿아있는게 보인다. 흣~
▲ 물 대신 나오는 시원한 백년초 차. 연한 핑크빛이 예쁜데, 조명 자체가 붉어 사진엔 잘 안나왔구나; _ ;
▲ 호박죽과 시큼 상콤한 동치미. 죽이 달지 않고 담백하다!(설마.. 실수로 설탕을 빼먹은건 아니겠지?ㅋ)
▲ 생청국알쌈_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맛-_-;; 나 먹는 표정 보더니 최군은 그냥 안먹더라,ㅋ
뭐 그래도 몸에는 좋댄다. 야쿠르트에 들어있는 유산균의 100배라니깐,ㅎㅎ
나 지금 장운동 활발하게 진행되는 중?!ㅋㅋ
▲ 궁중잡채. 앞접시에 덜어먹을 수 있도록 음식마다 젓가락이 따로 세팅되어 나온다: )
▲ 야채 샐러드. 드레싱이 매일 바뀌는데, 오늘은 사과 드레싱~ 곱게 갈았음에도 불구하고 사과입자가 느껴진다: )
▲ 탕평채.
▲ 냉채.
▲ 해물파전.
▲ 산야초 오리훈제.
▲ 버섯 불고기.
▲ 요건.. 뭐지? 홍어찜도 아닌것이 홍어회도 아닌것이.. 암튼 홍어에 대한 안좋은 추억을 가진 최군때문에
나도 그냥 거부감이 들어서 못먹겠더라. 어떤 음식인지 궁금하긴해서 젓가락으로 야채를 걷어내니 홍어 덩어리가 나왔는데,
최군이 냄새난다고 덮으라고-_-하는 바람에 티격태격하다가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듣고 치워주셨다...
최군때문에 나도 편식쟁이가 되어가는 것 같다_OTL
▲ 오이 아삭이 백김치. 이름이 귀엽다,ㅋ
▲ 버섯 들깨탕. 내가 완전 사랑하는///ㅁ/// 들깨로 만든건 왠냥 고소하고 맛있는거야-
노은동에 끝내주는 들깨 수제비 집이 있는데- 이곳의 들깨탕도 굿굿굿 굿!!이었다. 히힛~
▲ 대나무통밥. 위의 음식들만 맛보고도 너무 배가불러 밥을 어찌 먹나 걱정했는데-
딱 알맞은 사이즈의 대나무통에 찐 밥을 가져오더라: ) 수저로 푹푹 두세번 푸면 다 없어질 듯,ㅋ
▲ 밥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은 이렇게 소쿠리(?)채로 테이블 위에 올려둔다.
찌개는 된장과 청국장 중 택할 수 있는데, 우린 당연 청국장이지~ㅎㅎ
▲ 후식은 깔끔한 매실차와 포도: ) 보통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은 사과, 배 등이던데- 포도라니. 특이하다ㅎㅎ
후식까지 먹고 나니 포만감이 넘치다못해 급기야 딸꾹질까지 시작되었다-_-
(알만한 이들은 다 알고있는, 한번 시작하면 당췌 멈추지 않는 나의 지독한 딸꾹질..ㅠ_ㅠ)
지극히 주관적인 내멋대로 평에 의하면,
분위기: ★★★★
맛: ★★★
서비스: ★★★☆
가격: ★★★
요래 되겠다,ㅋ 뭐 그래도 중요한 모임이나 손님 초대할때는 제법 훌륭한 장소일 것 같음~: )
주소: 서울 은평구 응암동 84-11번지
(우린 근처 이마트에 주차하고 걸어갔는데, 발렛파킹도 해주는 모양이다)
전화번호: 02-353-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