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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골목

김안디바 |2008.10.07 11:14
조회 57 |추천 0

사랑하는 마음을 지울 수 없게

내 마음의 골목을 돌아다니는

너를 만나면

오랫동안 시들지 않는

사랑을 꽃피우고 싶다

 

네가 내 마음속에 숨어들어

외로움에 몸살을 앓게 되더라도

너를 놓치고 싶지 않다

 

너만 있으면

창백한 내 얼굴도 생기가 돌아

힘차게 다시 살아날 것 같다

나는 네가 아니면

아무도 가슴에 품을 수가 없다

 

네가 내 마음의 골목에

언제든 침입해 들어와도

그리움이 응고되어 아픔이 되도록

나를 떠나지만 않는다면 괜찮다

 

- 용혜원 60번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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