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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숙 |2008.10.08 00:57
조회 72 |추천 1


안시시해.

예를 들면 카페에서 기다리는거.

기다리는 동안 보려고 가벼운 책 한권을 가지고 가지만

내용은 머리에 안들어오고

누가 들어올때마다 눈이 가는거.

 

그 사람이 도착할때쯤 심장이 먼저 알고 울리기 시작하는거.

만나면 환하게 웃어주는거.

별거 아닌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거.

같이 볼 영화 미리 예매해 놓는거.

그리고 어두운 영화관에서 두근거리며 살짝 손 잡는거.

 

그런거 시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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