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7일(화) 오후 8:06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故 최진실 사채업 괴담' 관련 피의자 A씨가 7일 오후 경찰에서 추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A씨는 이미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고 오후 3시30분께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추가 조사를 받을 당시 A씨는 하얀 상의에 파란색 하의를 입고 있었지만, 나갈 때는 40여 명의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붉은색 체크무니 하의와 파란색 조끼를 입는 등 007작전을 방불케 하며 정문이 아닌 서초경찰서와 이어진 뒷산으로 빠져나갔다.
일단 A씨 입장으로만 보면 그럴 만했다. 불구속 입건, 경찰 조사, 수많은 취재진,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과 통화한 이틀 후 최진실의 자살 등 스물다섯 어린 나이엔 일련의 사건들이 감당키 어려웠을 게 분명하다. '괴담' 유포도 따지고 보면 최초 유포자도 아니었다. 그냥 퍼 나르기만 했을 뿐이니까.
더욱이 A씨는 이날 경찰조사에서 최진실이 자살하기 이틀 전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선처를 부탁한다"면서도 최진실의 감정이 요동치도록 했다는 사실에 대해 "미안하다"며 사죄의 의미를 전했다.
그러나 기자를 이렇게 맥 빠지고 허탈케 하는 건 이날 A씨의 태도다. 어쨌든 자신은 '최진실 사채업 괴담' 유포에 일조를 했고, 이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이며, 더욱이 아무리 "선처를 호소했다"고 하지만 A씨는 최진실이 자살하기 며칠 전 '생전'의 그녀와 전화 통화를 한 몇 안 되는 사람이다.
기자가 이날 경찰서 현장에서 지켜본 바로는 경찰 조사를 받던 A씨는 서초경찰서 3층 조사실에서 웃으면서 형사와 얘기했다. 조사를 마친 경찰 관계자도 "A씨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을 따돌려야겠다'면서 교복과 비슷한 차림으로 갈아입고 나갔다"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시종 태연한 모습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A씨는 낮 12시 이전 서초경찰서에 도착, 누구인지를 묻는 다른 기자의 질문에 "컴퓨터 서버관리 회사에서 나왔다"며 웃으며 답했다. 이어 A씨는 사이버수사팀이 있는 3층 밖 외부계단에서 태연하게 웃으며 조사를 기다렸다.
이날 오후 1시가 넘어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이버수사팀에서 조사를 받고 있음을 확인해줬고, 앞서 컴퓨터 서버관리 회사 직원이라는 A씨의 말을 들은 취재진은 몇 번이고 그녀가 A씨인지를 경찰 관계자로부터 확인, 진짜 A씨라는 답변을 받았다.
취재진이 이처럼 조사를 받는 사람이 A씨인지 누차 확인한 이유는 이 사람이 하도 웃으면서 태연히 경찰 조사를 받아 그 진위여부가 의심됐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초경찰서에서 점심 식사를 했으며 식사 후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경찰서 권은희 수사과장이 이날 오후 2시50분부터 기자들을 상대로 일문일답 시간을 가지는 도중, 사이버수사팀 관계자가 '15시30분 나간다'라는 메모를 권 수사과장에게 보여줬다. 이를 눈치 챈 취재진이 3층 사이버수사팀으로 올라가 기다렸으나, A씨가 옷을 갈아입었으리라고 예상한 취재진은 아무도 없었다.
옷을 갈아입은 A씨는 서초서 외부계단을 통해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간 뒤 서초서와 뒷산을 잇는 구름다리를 지나 뒷산 쪽으로 쏜살같이 뛰기 시작했다. 그때서야 A씨임을 안 취재진 수십여 명이 A씨를 쫓아 부리나케 달려갔지만 이미 그녀는 종적을 감춘 뒤였다.
그리고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취재진을 따돌린 뒤 형사에게 "형사님 수고하셨어요. 무사탈출^^"이라고 적힌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의 상식으로 '^^'라는 이모티콘은 미소를 짓거나 흐믓하거나 뭔가 마음에 들 때 보내는 이모티콘이다. 아무리 취재진의 무지막지한 질문공세와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피한 게 큰 위안일지라도, 이런 '무사탈출^^' 메시지를 보낼 순 없는 거다. 최진실과 전화통화는커녕, 고인을 그저 TV로나 봤을 뿐인 대다수 국민이 아직도 충격과 허탈감에 빠져있는 이 때, A씨가 보냈다는 '^^'의 의미는 너무 사뿐하고 경쾌하다, 너무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인권위는 뭐하나 범죄자 얼굴은 가려주고 피해자 초상사진이라던지 살아 생전 얼굴은 막 돌아다니게 내버려두고 사람 죽었는데도 사람들은 미친듯이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냐?라는 발언으로 마무리 지어버리는데도 ... 기절한 사람 얼굴 셔터로 들이대지 않나... 가해자 인권을 왜 자꾸 가려줘 죄를 미워해도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은 너희들이 할 말이 아닌데당사자들이 자신한테 피해를 입힌 사람을 용서해주라고 충고하는 조언이야제 3자가 피해자들한테 가해자 용서하라고 강요할 말이 아니야 착각하지마 성경에서 좋은 말하나 퍼왔다고 해서 너희가 성인이라도 될 줄 알어? 우리나라 범죄율 증가율 요인 중에 너희도 한 몫 한다는걸 잊지마 지 자식들 어디서 뺨 한 대 맞고 오면 가서 이빨 부러뜨릴 것들이 도덕적이고 성인군자인척들은... 재수없어 자꾸 가해자 얼굴 가려주니까 저렇게 사람 죽고 나서도 쪼개잖아 무사하다고 전화했을때 선처를 달라고 했는데 왜 계속 최진실씨가 화냈는지 과연 얘기가 온통 사과 뿐이였을까? 전화 통화 내용과 저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얼굴 한 번 보고 싶은데 죄책감이 없다니 사람이... 인간이... 맨 처음에 최진실 자살했다는 내용 들었으면 최소한 반성은 할 줄 알았다 인권 없는 나라 사생활 없는 나라 생판 모르는 사람도 자신의 사생활을 다 안다는 듯이 지껄이는 대한민국은 파파라치 공화국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P.S : 최진실씨 죽은지 얼마나 됐다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냐고 지가 찔리는게 있으니까 자살했다고 하는 놈들이나 최진실 장례식장에서 우는 연예인들 다 돈 벌려고 가식 떠는거라는 놈들이나 악플(인신공격+억지논리+루머)이랑 비판 구분 못하는 놈들이나 ... 그리고 대통령이랑 정부 욕할꺼면 그냥 욕하지최진실씨가 최진실법이라고 법 만들었어? 만든건 정부랑 대통령인데왜 죽은 사람을 욕해 고작 그딴 말때문에 죽었냐고?한 번 생각해봐 당신 집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생전 처음 보는 인간들이 수천명씩 집에 들려서 당신이랑 당신 가족, 그리고 당신 친구들 욕 한 번씩하고 간다고 생각해봐당신 견딜 수 있어? 그걸? 게다가 사채루머관련기사에 악플이 3000개 달렸었고 그걸 최진실씨가 하나하나 봤데 당신이 최진실씨가 자살한 걸 이해 못하는 건 당신은 일반인이고최진실씨는 공인이라서 그런거야 제발 죽은 사람 욕보이지 말자 제발 특히 증권사 A양인지 뭔지정말 천벌 받을 사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정나래님 제가 말하고 싶었던건 범죄를 저지르고 남한테 분명히 피해를 준 이 A양이라는 사람이 후회나 반성은 커냥 조사 도중에 웃고다녔다는 사실,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못했다는 사실에 열이 받아서 쓴 거에요 마녀사냥하려고 했다면 그 여자의 싸이 주소랑 사진까지 찾아서 제가 올려놨겠죠, 제가 무서운 사람이 아니라 이 A양 처럼 사람 혀로 죽여놓고도 아무렇지 않게 또 다른 사람 욕하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 욕보이는 사람들, 정치적으로 정부나 대통령에게 불만이 있는데 법에 최진실이라는 닉네임 하나 붙였다고 고인을 완전 인간말종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을에게 화가 나서 글을 올린 겁니다. 그리고 맹목적으로 이렇게 사람 상처 주고 죄 뉘우치지 못하는 사람을 맹목적으로 보호해 주는 이런 대한민국 기독교 + 유교사회에서 잘못 파생된 가해자 무한 보호 주의를 비판하는 거구요 처벌이 솜방망이 처벌인 이유도 다 이것때문이고 솜방망이 처벌때문에 이 범죄자는 자신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깨닫지 못했구요 이런 맹목적인 보호는 솔직히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에 피해자는 천대시하고 사회에서 살아갈 때 따가운 눈초리로 쳐다보면서 가해자는 마치 자신이 4대성인인 마냥 팔을 벌리면서 감싸주는 모습이 너무 역겨워요 또 다른 한 사람의 인권이 망가진다 마녀사냥이 될라 몰아가지 마라라고 얘기하기 전에 이 사람이 죽은 고인에 대해서 어떠한 태도를 보였는가 저한테는 가장 큰 문제였으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마녀사냥이였다면 주소랑 사진 올렸을 겁니다. 화나서 글을 쓰긴 했지만 단순 분노+비판성글 가지고 마녀사냥이라고 몰아가는 것도 안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