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의 치료방법은?
치료에는 수면위생을 개선하고, 체중 조절등의 보전적 치료가 우선 시도됩니다.
이후 내과적 치료(양압장치, 구강내장치)와 수술적 치료가 잘 조화되어야 합니다.
치료 원칙은 양압치료(CPAP, Continous Positive Airway Pressure)를 우선 고려하고, 해부학적으로 막힌 부위가 확실하고 수술을 받고자 원할 때, 수술적인 치료를 결정합니다.
양압치료는 코에 마스크를 쓰고 바람을 불어 넣어, 숨길의 막힌 부위가 들려 숨을 쉴 수 있게 해 주는 일종의 ‘공기 텐트’ 같은 것입니다. (그림-- 첨부화일)양압장치를 사용하는 동안은 코도 골지 않고, 깊은 잠도 자게 되고, 심혈관계합병증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구를 사용하는 데 익숙해져야하고, 안경이 쓰는 동안만 잘 보이는 것 같이, 양압장치도 사용하는 동안만 효과가 있습니다.
수술적인 치료는 양압치료에 실패한 경우나, 폐쇄부위가 확실해서 수술로 숨길이 넓어 질 수 있는 경우에 선택하는 치료법입니다.
수술적치료의 원칙은 증상의 호전을 위한 것이 아닌 완치의 개념이어야 합니다. 코골이 소리가 줄어드는 것이 치료 목적이 아니라 숨구멍이 넓어져 숨을 잘 쉴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수술의 목적입니다.
종래 많이 사용하던 레이저 수술이나, 고주파수술은 그 대상을 엄격히 선택하여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막힌 부위가 코 안에 있으면 콧속 수술을, 구개인두에 있으면 인두성형술이나 편도선 수술을, 혀가 문제가 되면 혀 뒷부분에 대한 수술을 직접적으로 시행 후, 3-4 개월 후 무호흡증에 대해 평가한 후 2차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구강내 장치를 사용하기도 하는 데, 수면다원검사에서 경도의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에 주로 사용하며, 사용 후 효과는 꼭 확인되어야 합니다. 요즈음은 다른 치료에 실패했을 때 고려하기도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하는 생활요법이 있다면요?
수면무호흡을 유발할 수 있는 비만이나, 코막힘을 방지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술자리는 잠자리에 들기 4시간 전에 끝을 내고, 수면제나 안정제는 사용을 엄격히 해야 합니다. 또한 수면자세도 똑바로 누워 자기 보다는 옆으로 혹은 엎드려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일단 수면무호흡증이 생기면 그 원인이 어디 있던 지 치료가 매우 힘듭니다. 양압장치를 사용하던 지, 수술을 통해 치료하던 지 다 쉽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어릴 적에 얼굴 골격이 무호흡증에 익숙하게 되기 전에, 코를 고는 아이나 입을 벌리고 자는 아이들에게 조기치료( 주로 편도 및 아데노이드절제술)를 시행함으로써 90% 정도의 완치할 수 있습니다. 즉 조기치료가 가장 큰 성인 무호흡증의 예방법입니다.
[서울수면클리닉 홍일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