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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코골이,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

손현미 |2008.10.10 10:40
조회 162 |추천 0

콧구멍 부터 기관지까지의 기도 중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코를 골거나 무호흡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 코골이가 어른과 다른 점 한가지는 기도가 편도선이나 아데노이드(흔히 병원에 가면 코 편도라고 한다)에 의해 좁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차이점은 어른에 비해 미성숙한 면역체계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과 같은 코질환이 잘 생길 수 있는데,이런 질환들이 모두 코골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린이 코골이는 이런 부분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린이 코골이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면 코골이에 관계된 증상들, 즉 수면 중 무호흡의 유무, 입을 벌리고 자는지 등에 관한 질문들 쭌만 아니라 코 증상에 대한 것도 반드시 묻습니다. 또 콧속도 내시경 등으로 관찰합니다.

 

그래서 코골이 환자가 알레르기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있으면 이에 대한 치료부터 하면서 코골이가 좋아지는지를 확인합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어린이의 코골이가 좋아진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실제 수면무호흡이 없어진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를 확인 하기위해 수면다원검사라는 것을 합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곤란한 경우가 비염치료를 받은 뒤 코골이가 싹사라졌는데 왜 수면다원검사를 해야 하느냐고 물어 볼 때입니다. 중

 

요한 것은 코골이가 없어졌다는 것이 아니라 수면 무호흡이 없어졌는지 여부입니다. 의사의 문진이나 검진만으로는 이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코 질환을 치료해도 코골이가 남아 있으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 여부를 확인하고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편도나 아데노이드 비대가 문제 일으며

이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편도나 아데노이드 비대입니다.

 

일반적으로 편도라고 하면 목젖의 양쪽에 있는 감자모양의 살덩어리를 말합니다.

 

그밖에 코 바로뒤, 즉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부위에 아데노이드라고 불리우는 인두 편도가 있습니다.

 

이들 편도나 아데노이드는 보통 만 12~13세쯤 되면 점점 작아지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반복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선천적으로 큰 어린이는 수면 시 호흡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또 코로 숨쉬기가 힘들어 계속 입으로 숨을 쉬면 항상 입을 반쯤 벌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위턱이 좁아지고 윗니가 돌출되어 윗입술이 들리는 `아데노이드 얼굴`이 될 수도있습니다.

 

그리고 비염이 심했던 아이들 중에는 코살{하비갑개라고 불리는 부분}이 염증으로 인해 커진 경우도 있는데 이때에는 코살에 대한 수술도 같이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수술에 대해 상의할 때 부모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두가지가 있습니다. "편도나 아데노이드는 어차피 작아진다는데 꼭 수술을 해야 하느냐?"와 "아직 아이가 어린데 좀더 큰 다음에 수술하면 안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같습니다. 이 수술은 진행된 병원 `유턴 (U-turn)`시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점에서 진행을 `스톱`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에서는 수술후에 정상적인 아이들과 같아지는 경우도있으나, 이미 변화된 구강구조는 수술이후에도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 코골이 치료 효과를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수술할 것이라면 빨리 하는 것이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3~4세 이후에 수술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부모들은 이왕이면 큰 병원에서 수술을 받겠다고 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도움말;서울수면클리닉 김광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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