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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만평] 약발이 안 통해
어제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등 글로벌 금리인하 동조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급락세가 지속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국내 증시도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약세국면을 이어갔습니다. 장중 전일대비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1200선이 한때 붕괴 됐지만 낙폭을 좁히며 1240포인트까지 올라섰습니다. 증권 유관기관 증시안정 공동펀드 조성 등 증시안정책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과 환율이 급락세로 돌아선 것이 투자심리를 다소 안정시켰습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매도세를, 프로그램 매매에서 3천억원이상의 순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시사IN
사랑 2종 세트
① 미(米)사랑
하나의 과자를 만들기 위해 원재료에서부터 멜라민은 그렇게 부드러웠나 보다.
하나의 과자를 팔기 위해 쌀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비닐 포장 안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과자여.
노오란 네 과자를 먹으려고 간밤엔 오줌이 저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② 명(明)사랑
하나의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그렇게 열심히 뛰었나 보다.
하나의 청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음지에서 또 그렇게 허벌나게 뛰어다녔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대선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감방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그 분이여.
시커먼 다단계를 감추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가을 하늘이 높아가는 천고마비의 계절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개의 명칭이 화제가 되고 있다. 멜라민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난 미사랑 카스타드와 다단계 사건 무마 청탁으로 금품을 받은 명사랑 대표가 바로 ‘-사랑’이란 이름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화창한 가을에 누구나 다 사랑할 자유는 있지만 엉뚱한 사랑은 엉뚱한 결과를 낳게 마련이다.
[패러디] MB프로젝트-천민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