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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 갓 메일 (You"ve Got Mail)

임병운 |2008.10.12 18:46
조회 65 |추천 0


 

 

오랜만에 예쁘장한 영화를 보아서 지금 참 행복해.
영화보고 난 후 느끼는 이런 여운 참 좋아.
언제나 해피엔딩.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

'편지가 도착했어요'

 

정말 가슴 떨리도록 듣기 좋은 멘트.

디지털인듯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아날로그 코드^^

그래, 편지라는 단어에서 읽히는 이 마음에 쏙 드는 환상.

 

오, 저런 캐슬린...

고급스럽고 세련된 취향,

그리고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란 코드.

비밀의 커튼은 이미 걷혔지만,

아직도 비밀 속에서 순진하게 말을 걸어오는 우리의 캐슬린.

 

아! 이런 설정 참 좋아!!

모퉁이서점이란 이름이 마음에 들고,

브링클리라는 큰 개도 좋아.
(야구장에 스카웃될 뻔한 이력을 지닌 팔자 좋은 견공이시라니!
푸핫! 이런 유머, 정말 마음에 든다구!!)

데이지 꽃, 참 하얗고 예뻤어.

캐슬린에게 어울리는 꽃이야.
약간 어수선한 방, 그리고 조금은 허술한 행동들,

 

또 감기…
오 맙소사, 아프다니.

왜 아픔은 오히려 여인의 가녀림을 돋보이게 하는 걸까?
저런저런. 이건 하느님이 숨겨둔 인류의 미스터리라구.
미스터리^^
흐음!! 유쾌한 미스터리야.

오만과 편견, 카푸치노, 그리고 대부.
다시 생각해도 여전히 떠오는 잔잔한 유쾌함.
이것들 모두 캐슬린과 조를 위해 배려해둔 소품들이야.

 

아, 내가 저것들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있다면,

훨씬 재미있게 보았을 텐데.
아쉽다.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함께 보다가 물어봐야지.

나에게도 메일함을 두근두근 설레이며 열어보는 그 날이 올까?
역시 영화처럼 산다는 건 내겐 너무 요원한 일인걸까?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지.
저 FOX처럼 말이지.

FOX라.. 푸핫!!
어쩐지 그 녀석 이름까지도 재미있는 것 같아.
부러운 녀석 같으니..

 

 

 

 

You’ve Got Mail (1998)

감독 : 노라 애프론

주연 : 맥 라이언, 톰 행크스

 

이미지 출처 :

http://cbingoimage.naver.com/data3/bingo_5/imgbingo_47/puple67/12221/puple67_24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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