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O형그녀와 헤어졌습니다.
굉장히 힘드네요.
저는. 이제 막 군대에서 제대한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작년 11월에 제 후임둘이랑 극장엘 갔더랬죠. 그런데. 맨 왼쪽 포스의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때부터 '난 이극장에서 일해야겠다' 하고 맘을 먹고
올 5월에 제대해서. 6달에 입사를 하게되었습죠.
그녀와 얘기를 나눌 기회가 생기게 되었고. 결국 7월14일 제 여자친구가 되었죠.
그런데.. 서로 연애하는 방식이 너무 틀린거에요. 저는 불같은 사랑이고..
그녀는 천천히..첨에 사귈때도. 저혼자 좋아해서 사귀는거였죠..
연락도 그녀가 먼저 하는법도 없고. 제가 아파도 별 신경도 안쓰고.
하지만.. 그녀가 좀만 이라도 아프면..걱정 되고. 매일 만나고싶고
그런 제가 부담스러웠던가봐요. 부답스럽다고 말을 했었죠..
그래도.그래도. 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고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날.. 같이 일하던 친구가 같이 일하던 형이랑 사귀다가.. 하루만에 헤어지고
그 친구를 위로 해준답시고 술을 먹게 되었어요. 저는 나중에 합류하고 물론 그녀도 있었구요.
그날. 그녀는 같이 일하는 누나와 다른테이블에서 둘이 1시간 2시간 이렇게 얘기를 나누던거에요.
제가 왔는데도. 무시한체요... 솔직히 너무 했죠....그래도 참고 술만 마셨죠..술만..
기분도 안좋고 해서 술만...술이 왠수인가봐요. 결국 저쪽 테이블에서 둘이 울드라구요..
전 오해 했죠...두사람...왜 울까..남자때문일꺼야!!! 이런생각때문에 벌컥 벌컥 들이 부었고.
결국 그녀와 저는 얘기를 했죠...기억은 잘안나지만...어찌어찌 하다가 부담스럽단 얘기가 나오고.
그녀는...그냥 그런 오빠하테 (제가 한살 많습니다)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괜찮다고..
견딜수 잇다고 하면서 그냥 그렇게 술자리가 끝나고 나오다가........
저도 모르게 화가 확 난거에요. 제가 들고 있던 가방을 바닥에 내팽겨 치면서 너무 화나서..왠지 모르게
화나서...던진 가방은 냅두고 어디론가 씩씩 되면서 걸어갔죠..
그러다가... 진정되서..(태어나서 처음 이랬음 ㅠㅠ) 그녀에게로 갔는데...그녀도 많이 화나있더라구요
데려다준다고 택시 같이 타고 가자고 했지만..그냥 가라고..하고. 그렇게 실갱이 하다가
그냥 보냈죠.. 그러고 다음날 그녀가 수영장 갔다가 제가 일끝날때까지..기다리고..
그날일에 대해서 대화하다가...그녀가 그러더군요..'여기서 끝을 내야 할거 같다고..'
너무 힘드네요.........여기까지 제얘기입니다.
이제 2일째 됬구요.. 이틀동안......술만 푸고...지금도 너무 힘드네요...
문자를 보냈는데. 한번 만나서 얘기 하자고...
답문에... '나는 더이상 이야기 할게 없어' 이렇게 보내왔네요....
어떻게 해야되는거에요........도대체....................
다시 그녀와 잘될순 없는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