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찾아 간 식물원에서 부들을 만났다.
어린시절 이것이 갖고 싶어 깊은 웅덩이까지 들어갔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땐 이것이 왜 그렇게 갖고 싶었던지..
왕잠자리.. 이 녀석또한 얼마나 잡고 싶었던가.
특히 왕잠자리 특유의 녹색과 허리부분의 하늘색... 이것이 이 녀석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사진의 잠자리는 암컷으로 열심히 물속에 산란중이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허리부분의 하늘색이 거의 없는게 특징.
화사한 연꽃도 아름다웠다.
요즘은 어딜가나 만나는 사마귀.
아니.. 아이들이 녀석을 좋아하다보니.. 나도 이젠 별 거부감 없이 만질 수 있게됐다.
왠만한 아이들이 올라타도 갈아앉지 않는다는 거대한 연꽃잎
수지가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보여준다. 수지의 얼굴도 도토리같다.ㅎㅎ
연꽃이 지고 나니, 거기엔 땅콩만한 씨들이 가득 들어가 있었다.
참 넓고 크기도 하지..
아이들이 연못에서 기어다니는 잠자리 유충을 잡겠다고 용쓰고 있다.
처음보는 가시연꽃 잎새.
사방에 피어있는 들풀꽃.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수줍게 그 자태를 봄내고 있었다.
핫도그를 연상케하는 부들.
아이들이 발견한 도마뱀.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질 않는다.
거대한 나무에 구멍이 나 있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여다보니.. 거기엔 장수풍뎅이의 유충이 있었다.
당연히 아이들은 흥분하고.. 결국 집으로 모셔왔다. 내년 여름엔 멋진 장수풍뎅이로 변모할 것이다.
어딜가나 크고 작은 도마뱀을 보게 된다. 자세히 보면 멋진 얼굴을 하고 있다.
이 녀석이 크기는??
나무가지에서 내려오게 하여 사진을 찍어봤다. 쬐꼬맣기도 하지.
일본의 전형적인 초가집. 한국의 초가지붕과는 무척 다른 모습이다.
이곳은 약 100여년전까지 실제로 사람이 살던 곳.
지금은 전통가옥으로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