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yworld.com/suki1552/2609774
브로드앤진 / 브로드앤진소식 / 뉴스투데이
“사랑의 집짓기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금자리 만들어”
2008-10-06 오전 10:40:57
726“사랑의 집짓기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금자리 만들어”- SK브로드밴드 자원봉사단, 해비타트(Habitat) 운동 참여
지난 10월 1일 SK브로드밴드 자원봉사단이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에 위치한 통일촌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단장인 조신 사장을 포함한 임원, 구성원 등 총 4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9월 22일 새로운 CI선포와 함께 발족한 SK브로드밴드 자원봉사단의 첫 번째 활동이다.
이날 자원봉사단이 아침 일찍 본사를 출발해 한 시간여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은 파주시 임진각역. 자원봉사단은 이곳에서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를 마쳤고 잠시 후 집짓기 활동을 펼칠 목적지인 '통일을 여는 마을' 에 도착했다.
이어 주관단체인 한국 해비타트 경기북부지회 관계자로부터 해비타트 건축개요, 현황, 안전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방진복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집짓기 공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시작했다.
해비타트(Habitat) 슬로건 중의 하나는 'Love in Action'이다. 사랑의 마음을 직접 행동으로 옮겨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이다. SK브로드밴드 자원봉사단은 마음에 담은 사랑을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에 돌입했다. 먼저, 집짓기를 위해 3개의 작업팀으로 나뉘었는데, 집 내부에서 문틈 자르기 공사 등을 맡아하는 내부파트, 집 외부의 창틀, 벽체 등을 마감하는 외장파트, 그리고 인슐레이션이라는 보온제 작업파트.
각각의 파트는 관계자로부터 작업교육을 받고 작업도구를 챙긴 후 공사장으로 진입했다. 작업진행이 처음엔 다소 어색해 보이고 서툴러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솜씨가 늘고 능률이 오르기 시작했고, 봉사단원들의 얼굴도 긴장감에서 미소로 바뀌어 가기 시작했다.
'인간은 아무리 가진 게 없어도 나눌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땀' 이라고 한다. 'Sweat equity', 이것이 해비타트 또 하나의 슬로건이다. 자원봉사단은 오전에 계획한 작업을 모두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며 잠시 휴식을 가진 후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 가을이 시작되는 오후 햇살이 제법 따갑게 내리 쬐었다. 봉사단원들의 얼굴에는 땀이 흐르기 시작했고, 때론 작업 완성도에 문제가 있어 자제를 뜯어내고 다시 작업하는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사랑의 집을 보며 마지막 작은 힘까지 모아 땀의 나눔은 중단 없이 이어졌다.
해비타트 활동의 가장 큰 목적은 삶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 이상의 희망을 심어 주는 것’에 있다. 작은 땀방울들이 모여 지어진 집을 제공하는 동시에 입주자들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봉사의 귀중한 가치를 심어 주고, 또한 집을 저렴한 장기 무이자로 공급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경제활동 촉매제를 제공해 소중한 가정이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동안 전 세계 100여 개국이 동참하여 지은 집이 20여만 채에 이르며 한국 해비타트는 국내외에서 천여세대가 넘는 주택을 완공하였다. 이는 해비타트에 입주한 가정과 SK브로드밴드 자원봉사단원과 같은 사랑의 봉사단들의 땀방울이 합쳐져 이루어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금자리’인 것이다.
저녁이 가까워 오면서 따갑게 내리쬐던 햇살이 차츰 저물어 갔고 SK브로드밴드 자원봉사단의 땀방울도 조금씩 식어 가며 어느 덧 작업을 마무리 할 시간이 다가 왔다. 45명의 봉사단은 자신들의 땀과 손이 이루어낸 집을 보며 어느 때 보다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는 행복감에 젖었고, 오늘의 활동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서로서로의 미소들이 말해 주었다.
이렇게 하여 SK브로드밴드 봉사단원들은 한명의 낙오나 부상 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였고, 또 하나의 가정이 삶의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기쁨으로 서로 어깨를 두드려 격려하고 피로를 덜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해 갔다. 취재 :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