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덥석 끌어 안고 살았으면 좋겠다.....♡
조금씩만 담아 낼 걸 그랬다.
이렇게 한꺼번에 쏟아져 내릴 줄 알았더라면..
마음 한구석만 내어줄 걸 그랬다.
이렇게 한 사람만 살처럼 박히게 될 줄 알았더라면..
아주 천천히 사랑할 걸 그랫다.
이렇게 숨 막히게 나를 조여 올 줄 알았더라면..
기억의 반 씩은 덜어 낼 걸 그랬다.
눈만 감으면 온통 한 사람만 찾아 들 줄 알았더라면..
모질게 떨쳐내는 흉내라도 낼 걸 그랬다.
이토록 내게 붙어 잠시도 떨어져 있지 못할 사람이었다면..
그러기에는 너무 늦은 것이라면
차라리 그 사람..
덥석 끌어 안고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