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들이랑 같이 우르르~영화관에 몰려가서 본 영화 <내 친구의 사생활>
뭔가 제목부터 엉뚱+재밌고 울 애들이 다 너무 너무 좋아하는 아네트 베닝이 나오는 영화라 여자 8명이 만장일치로 보기로 했다.
친구들이랑 모이면 항상 <색스 앤더 시티>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같은 영화를 우르르 몰려가서 보곤 했는데.. 이런 류의 영화 중 가장 유쾌하고 재밌었던, 영화였다. 특히, 여성들만 공감할 수 있는 감성코드들 덕에 영화 상영하는 내내 여자들은 완전 폭소!!
그치만 생각보다 남자들도 재밌게 보더라며!
남자들이 잘 모르는 여자들의 세계를 그려서 그런가?
암튼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왠지 스트레스가 싸악~ 풀리는 느낌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여성들만을 위해 만든 영화들에 여자들은 더 큰 재미와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내 친구의 사생활>을 보고 영화 기사를 보며 깜놀한 사실 하나! 바로 주연 배우부터 영화 스탭까지 모두가 여자라는 사실!
메사추세츠와 뉴욕을 중심으로 촬영된 <내 친구의 사생활>은 남자들에 관한 무수히 많은 화제들을 쏟아내지만 정작 단 한 명의 남자도 스크린에 등장하지 않는다. 주연부터 조연, 엑스트라까지 모조리 여배우들만 등장한다는 사실! 오호...
뿐만 아니라 촬영팀과 미술팀, 의상, 편집까지 스탭들 역시 여성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가 끝날 때까지 ‘남자’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는 친구들이더 많았을 정도로 남자가 없어도 자연스럽다는 ㅋㅋㅋ
같이 본 친구들 8명 모두 이 사실을 나중에 알고 깜놀했다는.
하지만 단 한 명의 남자가 등장하긴 한다. ㅎㅎㅎㅎ
영화 보실 분 있으심 두 눈 부릅뜨고 남자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일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