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하지만 부풀어오르는 가슴고동만은 나도 어찌하지 못합니다....

최민석 |2008.10.17 17:21
조회 42 |추천 0


혼자만의 시간이 찾아오면

나도 모르게 두려워 집니다

 

괜시리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며

마음 깊숙히 숨겨놓은 추억에 손을 뻗어

남모르게 만져가고 있는 나를 봅니다

 

꼭 당신의 번호를 누를 것만 같습니다

이내 당신의 집앞으로 뛰어갈 것만 같습니다

억지로 눌러놓은 마음이

혼자 뛰쳐나올 것만 같습니다

 

일부러 그러는게 아닙니다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막아놓은 마음이 그렇게 뛰쳐나와 버립니다

나도 모르게 내 힘으로 막을 수 없게

 

돌아오지 않을 당신임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갈 수 없는 나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풀어오르는 가슴고동만은 나도 어찌하지 못합니다

 

 

Written by 트리스탄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