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YTN 사태 관련 신재민의 이중성 비판
MB, KBS·교통방송서 두 번째 라디오 연설
방송 편성 문제를 두고 논란을 빚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정례연설이 다음 달 3일 방송될 예정이다. 는 청와대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한겨레는 “방송채널은 KBS와 교통방송 두 군데로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또 “사전 녹음 방식을 유지하되, 분량은 첫회(8분10초)보다 조금 줄어든 7분 안팎으로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라디오 정례연설은 지난 13일 이후 두 번째다. 당초 대통령 라디오 연설은 격주로 하기로 했으나 청와대 관계자는 “27일의 경우 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이 있는 데다,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직후라 준비에도 어려움이 있어 다음 달 3일 방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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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지지 움직임 확산
은 “YTN 노조의 ‘구본홍 낙하산 사장’ 퇴진 투쟁이 90일 넘게 장기화되는 가운데 타 언론사 기자들과 시민사회 등의 지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향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출입기자 40여명은 최근 YTN 사태 관련 성명을 내고 “구본홍 사장은 기자들에 대한 해임 등 중징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외교부, 통일부,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들도 연쇄 성명을 통해 YTN 기자 등에 대한 징계 조치를 규탄했다.
한국기자협회 경향신문·한겨레·KBS·OBS·연합뉴스·뉴시스 지회와 프레시안 노동조합 등도 구 사장의 즉각적인 퇴진과 YTN 사태 해결을 요구하는 성명을 연이어 발표했다.
언론노조 MBC본부의 박성제 본부장과 조합원 10여명 역시 지난 17일 아침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에 출근을 시도하던 구 사장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포털 다음의 아고라에서는 구 사장의 제작진 해고 등 중징계 조치로 방영이 중단된 YTN 을 살리자는 네티즌들의 청원운동이 1주일 만에 1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는 20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YTN 의 비상한 돌발사태’를 주제로 긴급 포럼을 연다.
신재민, YTN 사태 관련 ‘이중적’ 잣대
이 YTN 해고 사태 등과 관련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이중성을 지적했다. ‘신재민의 편의적 이중성 행태’란 제목의 기자메모를 통해서다.
경향은 신 차관이 지난 17일 정례브리핑에서 “한 민간기업의 노사문제라 정부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밝힌 것에 대해 “‘편의적 이중성’이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경향은 신 차관이 지난 8월 기자간담회에서 “공기업의 YTN 주식을 모두 민간에 매각할 방침이며 2만주가량은 이미 팔았다”고 밝히고, 최근 국정감사에선 당시 정보의 출처에 대해 “비공개 정부 부처 회의에서 들었다”고 말한 것을 들어 “정부 부처들이 회의 석상에서 ‘일개 민간기업’의 주식 변동 정보를 주고받고 정부 대변인이 이를 공개하는 것이 과연 일상적인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또 한나라당 정병국 미디어산업특별위원장이 YTN에 재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도 있다며 압박한 일, 청와대 박선규 언론2비서관이 지난 7월 주총 선임 절차도 밟지 않은 구 사장을 만나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주 구 사장과 비밀회동한 사실 역시 거론했다.
경향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그 같은 행태가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일선 기자들의 지지율이 2.7%밖에 되지 않는 결과를 자초한 것은 아닌지 기자 출신인 신 차관 스스로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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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두 드라마 페스티벌
는 서울 드라마 페스티벌과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등 두 드라마 페스티벌에 대해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3회 서울 드라마 페스티벌은 지난 14일 ‘서울 드라마 어워즈’로 폐막했다. 제3회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은 다음 달 1일부터 경남 진주에서 5일간 열린다.
올해 제3회 서울 드라마 페스티벌에는 32개국 130개 작품이 출품된 지난해에 견줘 아시아권은 줄고 유럽·중동 지역 작품이 늘어났다. 그러나 한겨레는 “국내에서 인기 높은 등 미국 드라마는 찾아볼 수 없었다”며 “그 결과 스페인 (대상), 중국 (장편 최우수상), 프랑스 (단편 최우수상) 등 우리에게 낯선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지적했다.
출품작 중에서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해외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이름값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수상작들은 단 한편도 방영되지 않았고, 시상식 평균 시청률은 4.8%에 그쳤다.
제3회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도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어워즈’(1일)라는 시상식을 한다. 행사는 방송사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을 하나로 합친 형식이다. 국내 지상파·케이블 방송사가 지난 1년간 내보낸 드라마 120편 중에서 수상작을 뽑는다.
한겨레는 “그러나 이 축제는 방송계의 관심이 크지 않고, 서울 드라마 페스티벌과의 차이도 부각되지 않아 국내 팬들에겐 생소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계에선 두 페스티벌이 진정한 축제가 되려면 경쟁력 개념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고 전했다. 국제적 위상을 세운 ‘상하이 티브이 페스티벌’이나 올해 만들어진 ‘도쿄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 등과 겨룰 수 있는 행사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본 언론 “북한 곧 중대발표” 보도
은 “북한이 세계 각지의 재외공관 직원들에게 외출과 출장을 삼가고 본국의 ‘중대 발표’에 대기하라는 ‘금족령’을 내렸다고 일본 언론이 18일 전했다”고 보도했다.
경향에 따르면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북한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대 발표를 앞두고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게 여행을 자제하고 한 장소에 머물러 있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북한이 수일 내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며 이는 김 위원장의 건강 내지 남북관계에 대한 내용일 것으로 추정했다.
산케이신문도 북·일관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중대 발표가 20일쯤 나온다는 정보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또 “일본 정부 내에서는 ‘김 위원장 사망에 의한 후계자 발표’ ‘쿠데타에 의한 정변’ 등 갖가지 억측이 나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 같은 일본 언론들의 보도와 관련, “사실로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경향은 “정부는 특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상태는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김 위원장의 신상에 대한 중대한 발표가 나올 개연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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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난 ‘촛불’
‘촛불’이 다시 살아났다. 지난 8월 이후 중단됐던 도심 촛불집회가 18일 두 달 만에 다시 열렸다.
에 따르면 안티이명박·다음아고라·강남촛불·촛불자동차연합 등 인터넷 카페 회원 4000여명(경찰 추산 1100여명)은 주말인 18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민생·민주주의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열고 공안탄압 중지 등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투쟁 선언문’을 통해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폭력적으로 짓밟고, 공안탄압의 칼바람을 휘두르며 무차별 소환과 구속을 남발하고 있다”며 “1% 기득권 세력을 위해 국민경제를 파탄으로 내몰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정부와 타협은 없다”고 밝혔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9시30분쯤 자진해산했다.
조계사에서 대책회의 수배자들과 함께 107일째 농성을 벌이던 ‘안티이명박’ 카페 부대표 백은종씨(55)는 이날 촛불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조계사를 나오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백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한편 시민단체·진보정당·네티즌들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를 계승해 만든 ‘민생민주국민회의’는 오는 25일 청계광장에서 ‘민주주의 페스티벌’을 연다.
방통위, IPTV·와이브로 ‘띄우기’ 나서
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내부 직원과 산하기관·연구기관을 망라해 ‘IPTV 활성화지원팀’과 ‘와이브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은 “방통위가 전담반을 구성해 인터넷(IP)TV, 와이브로 등 신규 서비스 ‘띄우기’에 대대적으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IPTV 활성화지원팀의 경우 방송통신융합정책실 홍진배 서기관을 팀장으로 방통위에 인력 6명이 팀을 구성했다. 여기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인터넷진흥원(NIDA), 정보사회진흥원(NIA) 등 산하기관에서 이슈에 따라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IPTV가 실시간 방송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서비스에 문제가 없는지 현장 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차세대 IPTV서비스인 ‘IPTV2.0’ 등의 장기 로드맵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중순 통신정책국을 중심으로 ‘와이브로 TF’도 만들었다. 정완용 통신정책기획과장이 팀장을 맡아 10여명의 통신정책국 직원이 수시로 모여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방통위 직원뿐 아니라 연구기관도 참여해 와이브로 관련 요금, 번호, 출연금, 주파수 이용대가 등을 전반적으로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