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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서 킹콩으로 만든 킹콩스테이크를 먹다!!

한혜민 |2008.10.21 11:29
조회 549 |추천 6

 

 

들어는 보셨습니까?

먹어는 보셨습니까?

생각은 해보셨습니가?

 

킹콩으로 만들었다는 킹콩스테이크!!!두둥!!!

오늘 미스터로뷘군이 그곳을 습격했습니다.

기대된다고. 말해줘.말해줘.말해줘.엉덩이도 두드려줘~꺅♡

 

 

바로 도착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맛없는 스테이크는 가라. 이제는 킹콩스테이크의 시대!!

 

로뷘군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은채, 스테이크만 기다려왔기때문에

모래라도 씹어먹을듯한 야생미를 온몸에 휘감은채로 가게앞에 다다랐습니다.

 

 

 

 

 

 

오늘 친구들과 제가 고른 음식은 두유와 참깨로 맛을 낸 비프크림스파게뤼와, 최상급 안심과 꽃등심 킹콩스테이크 콤보입니다. 정말 이름만 들어봐도 입에는 침이 꿀꺽꿀꺽, 귀는 쫑깃쫑깃, 배는 꼴록꼴록. 정말 배가 고파서 음식이 나오는 내내 기대기대했답니다.

 

 

논술을 쓸때도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서론이라는 과정을 거치듯이, 음식의 세계도 똑같나봅니다.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에피타이져로 제공된 식전빵!! 저는 배가 너무고파 이 식전빵으로 거의 배를 다 채워버렸다는...역시 식전빵은 잘먹으면 약, 잘못먹으면 독이 된다는 저희 어머니의 뼈저린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세기게 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드디어 첫번째 두유와 참깨로 맛을 낸 비프크림 스파게뤼가 등장했습니다. 보통 크림스파게뤼와 달리, 약간은 담백하면서 약간은 달콤하면서 약간은 매우면서, 정말 한입씩 먹을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놈요놈 아주 쓸만한 놈인데요. 설마 패떳처럼 라면스프나 다시다로 간을 한건 아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아주 맛있게 스파게뤼를 비웠답니다.

 

 

 

약 5분만에 뚝딱 비프크림스파게뤼를 비워버리고 있는데, 바로 최상급 안심과 꽃등심으로 만든 스테이크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지 뭡니까?ㅋㅋ드디러 본격적으로 한번 썰어볼까요? 오랜만에 칼잡아보는 로뷘군. 옛날에 칼 쫌 씹었는데 아주 오랜만에 칼을 잡습니다.

 

조금조금씩 살짝살짝 썰어서, 입에 슥싹슥싹 털어넣고 오물락조물락 씹을 때의 그 기분이란, 꺅♡. 정말 온세상을 다 가진 신선놀음을 하는 것 같다고 할까요...아마도 관동별곡이나 면앙정가는 이런 기분에서 짓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요.

 

 

거기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달콤한 와인 한 잔을 해서인지 정말 이날의 잊지 못하게 했네요. 사실 와인이 몸에 받는 체질은 아니지만...(저는 소맥 이 쵝오!!)...이날만큼은 기분좋게 취한 미스터 로뷘군입니닷!!

 

 

가을바람이 살랑살랑부는 가을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로수길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술과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떠세ㄱ요?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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