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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배우는 신생아 돌보기"

장호 |2008.10.23 15:07
조회 221 |추천 18


1. 신생아 목욕은 하루 1회!
 

신생아는 분비물이 많고 또 몸에 붙어 있는 태지를 벗겨 내기 위해 하루 1회 정도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다. 목욕할 때는 물의 온도를 38℃ 정도로 맞추고 부드러운 수건이나 스펀지로 몸을 부드럽게 닦아준다. 또 살이 접힌 곳은 태지가 남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손으로 때를 밀어내듯이 부드럽게 닦아주고 심한 경우에는 물에 불려서 살살 씻어주는 것이 좋다. 또 머리는 유아용 샴푸나 비누로 감기는데 끝이 날카롭지 않은 유아용 빗으로 살살 빗겨줘서 태지가 떨어져 나가게 한다.

김미화 선생님 한 마디 하루 1회, 목욕이 끝나면 마사지도 함께 해주세요. 1개월 전 아이는 팔 다리를 쭉쭉 늘려주는 ‘쭉쭉이’ 정도로 그치고 생후 2개월부터는 발바닥을 살살 문질러 주고 배를 쓰다듬어 주는 등의 마사지를 해주도록 합니다.


2. 신생아는 2시간에 한 번 우유를 찾는다
 

모유를 먹일 경우, 생후 1개월 이후가 되면 보통 2∼3시간 간격으로 수유한다. 하지만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어 꼭 일정한 시간에 수유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밤에는 대략 시간을 6시간 정도로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또 수유 시간, 배변 시간은 매일매일 기록하여 아이의 습성을 아는 것이 좋은데 이런 습성을 알게 되면 아이가 자다가 무조건 운다고 해서 젖을 물리지 않아도 된다.
분유를 먹일 경우엔 모유와 달리 3∼4시간 간격으로 먹이도록 합니다. 아이가 자주 찾을 경우엔 할 수 없지만 분유를 먹일 경우 일부러 많이 먹이면 아이가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김미화 선생님 한 마디 수유 간격에 너무 예민해지지 마세요. 보통 신생아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이가 배고파하지 않아도 수유 간격에 맞춰 우유를 먹이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아이가 우유를 찾을 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말고 아이의 수유 간격을 꼼꼼히 기록해서 아이 개인에 수유 시간을 맞춰주도록 합니다.


 
3. 생후 3개월이 지나면 밤중 수유를 중단한다 
 

신생아 때는 밤중 수유를 6시간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좋은데, 생후 3개월이 지나면 밤중 수유를 중단해도 괜찮다. 생후 3개월이 지나면 안 먹고도 6∼8시간 정도는 참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매정하게 아이가 우는 것을 지켜보기보다 우유대신 보리차를 먹이거나 분유의 농도를 묽게 해서 서서히 밤중 수유 횟수를 줄이도록 한다.

임미정 선생님 한 마디 아이가 밤중 수유를 끊으려고 하지 않는다면 생후 6개월까지는 밤중 수유를 중단하지 마세요. 아이 특성상 밤중에 배고파서 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밤중 수유를 끊기보다 아이의 상황을 잘 살핀 뒤 행동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4. 신생아는 4시간마다 잠에서 깬다 
 

신생아는 하루 종일 잠자고 먹는 것이 하루 일과다. 하지만 한 번 잠이 들게 되면, 4시간 정도가 지나면 깬다. 밤에도 마찬가지. 4시간 정도가 지나면 깨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아이의 상태를 살펴 봐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잠든 지 2시간 만에 깨서 운다면 아이가 선잠이 든 상태에서 배고파 깼을 가능성이 크다. 아이가 감은 눈을 뜨지 않고 팔 다리를 움직이며 운다면 젖을 물려서 약간의 수유를 한 뒤 다시 재우도록 한다.

  
5. 실내외 온도 차이는 5℃가 적당하다
 

신생아에게 적당한 온도는 24∼27℃이다. 그러나 가장 알맞은 온도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약 5℃ 정도 나는 것. 따라서 겨울철이나 기온이 내려가는 아침, 저녁에는 실외 온도에 맞춰 실내 온도를 약간 올려주는 것이 좋다. 또 습도는 60% 정도가 좋은데 건조한 가을, 겨울에는 코가 막히게 되거나 이물질이 많이 낄 수 있다. 따라서 가습기 등을 틀어서 적당한 실내 습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신생아방은 환기를 자주 시킨다. 문을 꼭꼭 닫아두어서 실내를 답답하게 하는 것보다 4시간에 한 번 정도는 10분 정도 창문을 열어 방안 공기를 환기시키도록 한다. 특히 가습기를 틀고 있다면 2∼3시간에 1번은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6. 생후 6주가 지나면 외출이 가능!
 

보통 아이들은 3·7일, 생후 4주 후부터 외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30분 이상 외출을 하거나 햇빛이 강한 오후 1∼4시 사이에 외출하는 것은 무리! 따라서 안전하게 생후 6주 정도가 지난 뒤에 외출을 시도한다. 그리고 외출을 하기 전에 외기욕과 일광욕을 해서 바깥바람을 쐬는 것이 좋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사이 햇빛이 약할 때 10분 정도 햇빛을 쐬도록 한다. 단, 여름에는 자외선 파장이 강하기 때문에 직접 쐬지 않고 창문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햇빛을 쐬게 한다.

임미정 선생님 한 마디 일광욕과 외기욕은 아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태열이 있을 때는 약을 바르기보다 햇빛으로 자연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아이 피부에 자극적인 자외선 파장은 차단하도록 주의합니다.
 
7. 손·발톱은 7일에 한 번 정도 자른다
 

신생아는 손톱, 발톱은 물론 콧구멍 청소도 엄마가 일일이 알아서 해줘야 한다. 손·발톱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잘라주는 것이 좋은데 손톱이 연하고 살과 붙어 있어 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자른다. 그리고 너무 바싹 자르지 않고 여유를 두고 잘라주는 것이 좋다.

임미정 선생님 한 마디 아이 손톱이 많이 약할 경우엔 잘라주지 않고 조금 길게 내버려두세요. 보통 엄마들이 손톱이 길면 얼굴을 할퀸다고 걱정하는데, 이때의 상처는 남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10. 기저귀는 자주 갈아준다!
 

보통 신생아는 하루 10∼15개의 기저귀를 사용한다. 물론 개인에 따라 대·소변 보는 횟수가 다르다. 그러나 아이가 대·소변을 보지 않았다 해도 기저귀 발진 등을 생각해서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도록 한다. 특히 수유하기 전·후에 기저귀를 체크해서 아이가 쾌적한 환경에 있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

김미화 선생님 한 마디 천 기저귀를 사용하는 엄마라면 여유 있게 하루 20개 정도의 기저귀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황달은 생후 12일 후면 사라진다
 

신생아들의 60% 이상은 황달을 경험한다. 황달은 태어날 때 너무 많은 적혈구가 깨지고 간장 속 효소 움직임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황달은 생후 12∼16주 정도면 사라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생후 2주가 지나도 황달기가 계속 된다면 아기의 대변 색을 살펴보자. 변이 하얗거나 회백색일 경우 신생아 간염 등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미숙아나 산소 부족 등으로 황달기가 없어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생후 2주가 지나도 황달기가 계속되면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는다.

임미정 선생님 한 마디 예전에는 황달기가 일어나면 모유를 중단하라고 했는데, 요즘은 황달에 모유가 좋다고 합니다. 모유를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서 황달기를 오히려 더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황달기가 나타나도 모유를 꾸준히 먹이도록 합니다.

  
14. 병원은 14일에 한번 방문한다
 

신생아들은 14∼30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보통 한 달 단위로 병원을 방문하는데 생후 3개월 이전에는 14일 단위로 병원을 방문하여 키와 체중을 재고, 육아 전반에 관련되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도 좋다.

김미화 선생님 한 마디 신생아가 맞아야 할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생후 1개월 전에 B형 간염, BCG, DPT를 꼭 맞습니다. 예방주사를 맞고 나면 약간의 열이 나므로 너무 놀라지 말고 집에서 안정시키도록 합니다.

  
15. 15일 이전까지 배꼽 손질 하세요
 

신생아 배꼽에는 잘려진 탯줄이 달려 있다가 생후 10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그리고 탯줄은 시간이 지나면서 건조하고 딱딱해지는데 생후 15일 이전까지는 목욕 후 깨끗이 소독해 주어야 한다. 면봉에 75% 알코올로 닦아준다. 배꼽 주위를 동그랗게 원을 그려서 닦은 후 배꼽 부분도 꼼꼼하게 닦아 낸다. 그리고 난 뒤 건조시켜 줘야 빨리 떨어진다. 젖어 있거나 물에 불게 되면 잘 안 떨어진다.

김미화 선생님 한 마디 신생아의 배꼽은 탯줄이 떨어진 뒤에도 3일 이상 소독해 주도록 합니다. 이때 배꼽에서 소량의 액체가 흐른다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 금세 사라지거든요. 단, 배꼽이 들어가게 한다고 붕대로 감거나 반창고로 붙이는 행동은 삼가세요. 아이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 신생아는 엄마 젖을 20분 정도 물고 있다
 

신생아를 키우는 엄마들은 하루에 모유를 얼만큼 줘야하는지 몰라 고민한다. 하지만 아이마다 먹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양은 정해져 있지 않다. 단, 신생아는 대부분 엄마 젖을 약 20분 정도 물고 있다. 단, 분유는 젖을 빠는 것보다 먹기 쉬워서 시간이 더 단축될 수도 있다.


30. 신생아는 30cm 정도를 볼 수 있는 시력을 가지고 있다 
 

신생아는 30cm 정도의 거리에 있는 사물을 볼 수 있다. 이때의 시력은 0.02 정도. 주위의 사물이 희미하게 보인다. 그렇다고 아기가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모빌을 보여주거나 딸랑이 등을 손에 쥐어주고 엄마가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을 보여줘도 좋다.

김미화 선생님 한 마디 보통 신생아가 흑백만 볼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색을 감별할 수는 없지만 빨간색, 검은색 등의 원색은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흑백 모빌을 보여줘도 좋지만 빨간색으로 된 장난감을 선물해도 괜찮습니다.


 
35. 하루 35g씩 체중이 는다 
 

신생아는 태어나고 한 며칠 동안은 체중이 줄어들지만 일주일 정도가 지나서 안정기에 이르면 체중이 35g 정도씩 늘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이마다 먹는 양이 틀려서 모두 일률적인 수치로 늘어나는 건 아니다. 잘 먹을 경우엔 하루 50g 이상 늘기도 하고 많이 안 먹을 경우엔 30g 미만으로 늘기도 한다. 또 체중은 모유와 분유를 먹일 때도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데 모유를 먹는 신생아는 처음엔 체중이 눈에 띄게 늘지 않다가 한두 달 지난 뒤 늘기 시작한다. 하지만 분유를 먹는 아기는 처음부터 눈에 띄게 체중이 늘어난다.

임미정 선생님 한 마디 신생아는 2주에 한 번 정도 키와 몸무게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예방접종을 맞는 시기에 맞춰 키와 몸무게를 재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정상 체중과 비교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37. 신생아 정상체온은 37℃
 

신생아들의 정상 체온은 어른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 하지만 신생아는 주위 온도에 민감해서 추우면 체온이 약간 내려간다. 그리고 심하게 울거나 컨디션이 안좋을 때는 38℃ 정도 올라간다. 따라서 아이 몸이 약간 따뜻해도 걱정하지 않도록 한다. 단, 38℃ 이상으로 열이 나면 목욕을 시키거나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찜질하여 열을 내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시간 정도 서늘한 곳에 눕힌 뒤 다시 체온을 잰다. 그래도 열이 난다면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김미화 선생님 한 마디 신생아는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열을 재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귀로 재는 순간 체온계를 사용하여 되도록 정확한 열을 재도록 합니다. 또 체온계를 사용할 때는 깨끗이 닦아서 귓속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45. 신생아는 45。 각도로 편안하게 안는다
 

신생아를 안을 때는 한 손으로 엉덩이를 받치고 다른 팔로는 아이의 머리와 목을 받치는 것이 기본 자세다. 그리고 약간 45。로 뉘어서 아이가 편하게 엄마의 팔에 기댈 수 있도록 한다. 또 이 자세가 아이와 시선을 맞추기에 가장 무리가 없다.

김미화 선생님 한 마디 요즘 엄마들은 손 타는 것을 걱정하거나 팔뚝살이 두꺼워질까봐 아이 안는 것을 피합니다. 그러나 아이는 자주 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 먹일 때, 트림을 시킬 때, 기분을 달래 줄 때 등 아이를 자주 안아주어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도록 합니다.


 
48. 초유를 먹은 후 48시간 후, 선천성 대사이상을 검사한다
 

신생아는 초유를 먹고 난 뒤 48시간이 지나면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은 아이를 정신지체아를 발생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현재 산부인과에서는 모든 신생아들을 검사하고 있지만, 이 검사는 꼭 해야 하는 검사가 아니어서 집에서 아기를 낳거나 조산원에서 아기를 낳을 경우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의 성장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검사를 받도록 한다. 저소득층 신생아는 보건소, 지정 병원 등에서 무료로 검사해 주기 때문에 태어난 지 7일이 지나기 전에 꼭 검사를 받도록 한다.


    
60. 하루 60분, 태교할 때 듣던 음악을 들려준다 
 

하루 60분, 적어도 1시간 정도는 음악을 들려주도록 한다. 정서발달을 돕고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잠투정 부릴 때 자장가처럼 들려주면 좋다. 이때 들려주는 노래로 엄마 뱃속에서 듣던 태교 음악을 들려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아이를 눕히고 노래를 틀어주기보다 엄마가 안아서 흔들어주거나 마사지를 하면서 노래를 틀어주면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된다.

임미정 선생님 한 마디 신생아는 청각에 예민합니다. 그래서 신생아실에서도 노래를 틀어주고 있습니다. 또 신생아를 돌보면서 은은한 클래식이나 태교 음악으로 사용했던 노래들을 자주 들려주면 아이 정서 발달 및 두뇌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00. 젖병 소독은 100℃ 끓는 물에 소독한다 
 

신생아를 키울 때 주의할 점 중의 하나는 청결. 특히 아이 몸 속으로 들어가는 우유를 먹이는 젖병은 항상 깨끗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에 소독하는 것이 좋은데 100℃ 끓는 물에 소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그리고 물기가 깨끗하게 마를 수 있도록 건조시키는 것도 잊지 않는다.

임미정 선생님 한 마디 젖병을 소독할 때 간편하게 젖병 세정제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은 끓는 물에 푹 삶은 것이죠. 조금 불편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을 끓는 물에 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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