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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 “ 남자의 자존심 ”

정은성 |2008.10.24 17:03
조회 1,998 |추천 20


베토벤 바이러스

- 선생님 왜 그러신거에요?

- 건우가 이상해.

-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잖아요

- 저게 최선이야?

돈 준다는거 안받고, 딴 돈 벌겠다고 아르바이트하고

내내 공손한 척 하면서 삐딱선 타는거 안보여?

- 건우가 참고 있다는건 안보이세요?

 - 그러니까 이상하다는거 아니야?

터져야 될 땐  참고, 참아도 될 땐 자존심 세고 엇박자잖아?

- 선생님 생각대로 안움직이면 다 엇박자에요?

건우 저한테 전화까지했어요.

선생님 힘들다고, 나보고 챙기라고 말한사람이 바로 건우라구요!

- 건우가 전화를 했다고? 직접?

- 네, 걔가 무슨 마음으로 그랬겠어요?

선생님 진심으로 좋아하니까, 선생님을 위해서!

 

- 이제 알겠네 의문이 풀렸어.

..날 위해?

부모자식도 아닌데 인간이 그렇게 까지 이타적일 수 있다고?

지 여자친구 잡지도 못한 놈이 그렇게 공개적으로 망신까지 당했는데,

상대방한테 전화까지해서 잘 챙겨라?

그게 제 정신 박힌 놈이 할 짓이야?

- 건우니까요!

- 건우도 남자야!

남자 자존심이 그렇게 만만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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