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서도 클래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나왔다니 기쁜 일이다.
하지만, 베토벤 바이러스를 조용히 보고 있기가 쉬운 마음은 아니다.
노다메의 원용, 차용, 변용..온갖 Homage로 범벅된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고 있자니
일본 콤플렉스로 가득한 한국 현대사회의 단면이 눈 앞에 펼쳐진다.
일본의 고대 역사책들이 한국 컴플렉스로 가득한 것처럼 말이다.
이건 과거 문제만은 아니라는데 더 큰 심각성이 있다.
쉴새 없이 쫓아온 모델인 일본이 헤매기 시작하자 함께 헤매는 한국호는 이제 과연 어디로 가야한다는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