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A형 여자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난 언제나 당당했다.
하지만 그 애 앞에선 달랐다.
남자애들이 놀려도 그애가 놀리면 세게 때리지도 못하겠고,
말대꾸도 잘 못하겠다.
언젠가 부터 진심으로 좋아하기 시작했다.
근데 그애는 여자 친구가 있다고 했다.
슬펐지만..그래도 그러려니 했다.
그 애는 날 싫어하는 걸까?
그래도 난 진심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편지를 써서 고백했다.
점심을 빨리 먹고 편지를 그애 서랍에 넣었다.
그 아이는 아무렇지 않은 듯 했다.
그렇게 1년 뒤,
잊은 듯 했던 마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 고백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친구들과 고민을 하고 방법을 선택했다.
방과후 난 고백을 했다.
그애를 쫓아가서 잡아야만 했다.
그 애 마음을 잡아야만 했다.
달렸다.
그날따라 다리가 많이 아팠는데..
고백을 했다.
그렇게 11일뒤..
난 들어버렸다..
그 아이는 내가 불쌍해서 사귀어 준거라고..
선배들도 그런 소식을 다 알고,
친구들도 다 알고있었다고 한다..
나만 모르고 있었던것 같았다.
슬펐지만 사귄게 어디냐 하며 아린 마음을 다스렸다.
결국 난 그애 친구에게 전해들었다.
내가준 편지와 함께..
난 아직 해준게 많이 없는데..
울었다.,
미술실에서..
친구들은 어떻게 그러냐며 그 애를 욕했지만..
난 그렇지 않았다.
왜 헤어졌는지 이유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헤어진 지금이지만 난 아직도 마음에 그 애를 답아두고있다.
잊을때도 된것같은데..
난 그게 잘 않된다..
고백도 제대로 못하고,
사소한 거에도 상처받고,
얼굴도 금방 빨개지고,
그애를 쉽게 잊지못하고,
그렇다고 그애를 원망도 못하는 그런 나는
그러는 나는 A형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