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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A형 여자다.

임지선 |2008.10.26 19:59
조회 225 |추천 1

난 A형 여자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난 언제나 당당했다.

하지만 그 애 앞에선 달랐다.

남자애들이 놀려도 그애가 놀리면 세게 때리지도 못하겠고,

말대꾸도 잘 못하겠다.

언젠가 부터 진심으로 좋아하기 시작했다.

근데 그애는 여자 친구가 있다고 했다.

슬펐지만..그래도 그러려니 했다.

그 애는 날 싫어하는 걸까?

그래도 난 진심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편지를 써서 고백했다.

점심을 빨리 먹고 편지를 그애 서랍에 넣었다.

 그 아이는 아무렇지 않은 듯 했다.

그렇게 1년 뒤,

잊은 듯 했던 마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 고백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친구들과 고민을 하고 방법을 선택했다.

방과후 난 고백을 했다.

그애를 쫓아가서 잡아야만 했다.

그 애 마음을 잡아야만 했다.

달렸다.

그날따라 다리가 많이 아팠는데..

고백을 했다.

그렇게 11일뒤..

난 들어버렸다..

그 아이는 내가 불쌍해서 사귀어 준거라고..

선배들도 그런 소식을 다 알고,

친구들도 다 알고있었다고 한다..

나만 모르고 있었던것 같았다.

슬펐지만 사귄게 어디냐 하며 아린 마음을 다스렸다.

결국 난 그애 친구에게 전해들었다.

내가준 편지와 함께..

난 아직 해준게 많이 없는데..

울었다.,

미술실에서..

친구들은 어떻게 그러냐며 그 애를 욕했지만..

난 그렇지 않았다.

왜 헤어졌는지 이유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헤어진 지금이지만 난 아직도 마음에 그 애를 답아두고있다.

잊을때도 된것같은데..

난 그게 잘 않된다..

 

 

고백도 제대로 못하고,

사소한 거에도 상처받고,

얼굴도 금방 빨개지고,

그애를 쉽게 잊지못하고,

그렇다고 그애를 원망도 못하는 그런 나는

그러는 나는 A형 여자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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