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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음식혁명 : 육식과 채식에 관한 1,000가지 이해와 오해 -존 로빈스

이영은 |2008.10.26 22:12
조회 244 |추천 1

                       음식혁명 : 육식과 채식에 관한 1,000가지 이해와 오해

 

 

 

       

존 로빈스 저/안의정 역 | 시공사 | 원제 The Food Revolution

                  2002년 10월 |페이지 540

 

책 소개

당신이 먹고 있는 빅맥의 쇠고기 패티에 대해 문득 의문점을 가져본 적은 없는가?

도대체 이토록 많은 소가 어떻게 사육되고 어떻게 도축될 것인가?

이 책은

육식이 가져오는 육체적 정신적 문제점과 더불어

지구 환경에 가해지는 각종 피해와 유전자 조작 등 현대 육류 산업에서 자행되고 있는

수많은 문제점들을 방대한 데이터와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폭로하고 있다.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체인 '배스킨 라빈스 31' 의 유일한 상속자였던 저자는

아버지의 부와 명예를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가 환경운동가가 되었다.

아버지의 사업 파트너였으며 자신의 삼촌이었던 버턴 배스킨이 50대 초반에 심장마비로 숨지자,

아버지에게 삼촌이 먹은 아이스크림과 돌연한 죽음의 관련성을 묻기도 했던 저자.

 

육식에 대한 반대를

단순히 개인적 건강 관리나 배부른 자들의 동물 보호 운동정도로 폄하한 사람들조차

이 책은 충격으로 다가설 수밖에 없다.

육류 산업의 문제점을 명확히 짚어내고,

각종 환경문제와 인간의 식량부족에 대한 심각성,

더 나아가 유전자 조작 문제와 우리의 미래에 대한 깊은 성찰까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금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큰 지구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 소개서에서 발췌)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전에 이미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됨으로써

베스킨라빈스 창업자의 아들로서가 아닌

올바른 식생활 운동가로 더 유명해진 사람이다.

 

나는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라는 책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이 책- 음식혁명-만을 읽고도 우리 인간이 동물을 먹는 다는 것에 거부감이 생겼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도 나는 육식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이 책을 끝까지 읽고도 자신이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을 주저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거나(혹은 방치하는 자이거나)

자신의 도덕성을 의심해 보아야 할 것이다.

 

 

   다시 생각해보기

 

 

제1부 음식과 치유(페이지 25~198)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 건강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보여주고,

우리가 음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일반적 오류도 지적한다.

 

본문- 139~140

유제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핀란드, 스웨덴, 미국, 영국 순이다.

골다공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는 핀란드, 스웨덴, 미국, 영국 순이다.

 

소변을 통해 칼슘을 배출시키는 음식은 동물성 단백질, 소금, 커피다.

여성이 햄버거를 하나 먹었을 때 소변으로 잃는 칼슘의 양은 28mg이다

여성이 커피를 한 잔 마셨을 때 소변으로 잃는 칼슘의 양은 2mg이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육식을 먹어야 한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

그런데,,, 채소 속에 든 풍부한 영양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칼슘, 단백질, 철 비타민을 육식을 통해서만 섭취하려는 고집을 버린다면 말이다.

 

비만, 심근경색, 해로운 콜레스테롤, 고혈압,,

이 모든 것들의 원인을 생각해 보라.

적은 것을 얻고 많은 것을 잃어야 하는 선택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2부 우리의 음식, 우리의 동물 친구 (페이지 199~290)

육식의 증가가 우리 지구의 환경과 기아의 증가에

어떤 상관관계를 가졌는지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육식 동물이 우리의 밥상에 오르기까지

동물들이  어떻게 사육되고 도살되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는 우리가 몰랐던 동물들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다.

 

본문 251

무게가 겨우 7파운드인 아기를 오늘날 칠면조 (혹은 닭)를 사육하는 식으로 키우면

18주 만에 1,500파운드(680kg)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사육기간을 줄이기 위해 목축업자들은 오늘도

의도적으로 비만화를 목적으로 사료를 주었을 것이다.

그 사료를 먹고 자라비정상적으로 비만이 되어버린 고기를 우리에게  먹으라는 거야?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본문-258

양계업계가 비좁은 계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조류의 부리와 발톱을 잘라내는 것 같은 행위를 돼지들에게도 행하고 있다.

좁은 우리에 갇힌 돼지들은 공간 부족으로 인해 성질이 사나워져서

남의 꼬리나 볼기짝을 물기도 한다.

업계가 내놓은 대책이란 것도 고작 꼬리를 자르거나 치아를 갈아주는 것이 고작이다,

 

본문-271

만족스러울 만큼 뻗지 않는 (전기봉으로 기절당하지 않는) 소의 비율은 30%쯤 됩니다.

매달려 있으면서 고개를 쳐들고, 또 비명을 질러대는 것으로 봐서

짐승들이 살아있는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다리를 자르고, 위장을 끄집어내고, 목과 다리를 잘라내도

소는 여전히 살아서 움직입니다.

열 마리당 한 마리 꼴로 피를 흘리고 가죽이 벗겨져도 살아서 꿈틀거리지요.

 

본문-273

불구인 동물을 다루는 데서 바람직한 방법은 납으로 된 파이프로 때려죽이는 것이다.

통로를 똥 범벅으로 만들어 놓거나, 심장마비에 걸렸거나,

움직이기를 거부하는 돼지가 있으면 쇠갈퀴로 항문을 찍어 잡아당긴다.

허벅지까지 살점이 완전히 찢어져 너덜거리는 경우도 보았다.

 

 

이걸 읽고 내 손으로 고기를 사와 요리를 할 생각을 한다면,,

나는 사람이길 포기한 거다.

이제 우리 집 주방에서 적어도 내 손으로 요리된 고기는

앞으로는 절대 먹을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어찌 알겠는가?

나의 도마 위에 오른 동물의 사체 중에도

저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은 놈이 없었는지..

누가 장담할 수 있단 말인가?

 

남편에게도 책의 몇 부분을 읽히고 육식에 대한 나의 생각을 이야기해주었다.

다행히 남편 역시 나와 의견을 같이했다.

내가 육식을 덜하게 된다면 그것은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윤리적 채식주의자가 되기 위한 노력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3부 우리의 음식, 우리의 세계 (페이지 291~380)

지구를 더 지구답게 하는 건 개미일까? 우리 인간일까?

지구의 관리자라는 직위를 자신에게 부여한 우리 인간은

지구를 점점 과거의 지구의 모습에서 다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발전과 개발이라는 경제적인 부분은 여기서 논외로 하자.

 

우리가 맛있게 먹는 고기 한 점이 얼마나 지구를 파괴한 뒤

우리의 입속으로 들어왔는지를 알게 되면 모두들 놀랄 것이다.

그리고 3부의 결론 부분에 이르면

우리는

인간이 굶주림에서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왜 채식에서 찾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본문 299

1파운드의 식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

상추, 토마토-23갤런

감자 24갤런, 밀-25갤런, 당근-33갤런, 사과- 49갤런

닭고기-815갤런, 돼지고기-1630갤런

그리고,,,, 쇠고기-5214갤런

 

인간이 하루에 한 번 7분씩 샤워를 한다고 가정하면,,

1년 동안 샤워로 소비하는 물의 양이 약 5,200갤런이다.

소고기 1파운드를 생산하는데 드는 물의 양과 비교해보라...;

1파운드의 쇠고기에 생산하는데 드는 물의 양을 보고도

지구가 물 부족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는 말을 할 수 있는가?

 

본문-324

열대우림 지대에서 사육한 소고기로 패스트푸드 햄버거 하나를 만들 때마다

20~30종의 식물, 100종의 곤충, 10여 종의 새와 포유동물, 파충류가 사라진다.

 

본문 340

열대우림의 생물들을 위협하거나 멸종위기로 몰아넣은 가장 큰 원인은

가축들의 방목이다.

 

열대우림이 조성되는 데에는 수천 년이 걸렸지만,

그것의 상당 부분을 파괴하는 데에는 겨우 25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열대우림이 사라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 <Animal Science>, M. E. 엔스밍거 박사

 

햄버거 한 개에 들어간 고기 한 점과 열대우림을 바꾸어야 하는

오늘날 현실에,,, 기가 막힐 따름이다.

우리 인간에게 누가 지구를 파괴해도 좋다는 권리를 주었단 말인가?

 

 

본문 368

미국에서 생산하는 옥수수중 인간이 먹어치우는 것은 2%에 지나지 않는다.

가축이 먹어 치우는 것은 77%이다.

가축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경작지는 400만 에이커이다.

가축이 먹을 여물을 재배하는 경작지는 5,600만 에이커이다.

 

고기 한 점을 위해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많은 건 아닐까?

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사람들에게 물어 보고 싶다.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고 있는 지금,,

가축이 먹을 여물을 재배하는 경작지가 어찌하여

인간이 먹을 채소를 재배하는 지역보다 더 넓어야 하는지 말이다.

 

동물의 사료에 이용되는 곡식의 양이

우리 인간의 배고픔을 덜어주는 것에 필요한 것 보다 많은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일 년 동안 사용하는 물의 몇 몇 배를 가축 사육에 사용하고서는

지구에 물이 부족하다고 난리 법석을 떨고.,,

 

지구의 환경을 걱정하면서

오늘도 가축의 방목을 위해 열대 우림을 파괴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탐욕이 우리를 파괴시키고 있다.

 

4부 유전공학 (페이지 381~482)

우리 인간은 언젠가부터

과학이 우리를 구원해 줄 것이라 믿었다.

그런데,,유전자 변형은

자꾸만 거대한 자본으로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나아가고 있다.

병충해에 강한 식물을 개발해 놓고 보니 몇 년 후 내성이 생긴 병충 해 때문에

더 강한 식물로 유전자 변형된 작물이 땅에 심어진다.

 

그리고 또 몇 년 후 이 일은 반복된다.

 

매년 새로 구입한 씨앗으로 농사를 지어야만 하는 농부!

 더 이상 자신이 생산한 작물의 씨앗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세상!

(씨앗 판매자들은 더 많은 수확량으로 농부를 유혹하고,,,

그 씨앗이 재배되어 성장 한 후 남기는 씨앗으로는

다음 해에 발아가 되지 않도록 유전자 조작을 해 둔단다...)

 

그런 세상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먹어야 하는 우리는

과연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본문 387

11살 된 어린이가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를 황금쌀로 섭취하려면

27~54그릇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유전변형 식품 중 가장 성공작으로 알려진 황금 쌀을 아는가?

황금 쌀은 비타민A의 원천인 베타-카로틴을 포함하는

유전적으로 변형된 새로운 쌀 품종이다.

이 황금 쌀은 아시아의 저 개발 국가들에 널리 퍼져 있는

비타민A결핍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홍보되어왔다.

그런데,, 저 개발 국가에서 필요한 건 황금쌀 27그릇이 아니라

보통의 쌀이라도 좋으니

제대로 하루에 3그릇의 밥이라도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본문 447~448

유전변이 된 식품들

콩-콩은 형질변형 작물 가운데 가장 많은 경작지에서 재배하고 있다.

옥수수-옥수수 성분은 수많은 식품 처리 및 제조과정에서 사용한다.

옥수수가루 옥수수 전분, 옥수수 감미료(시럽이나, 고 과당포함)

카놀라유-캐나다산 카놀라유는 대부분 유전자 변형된 것이다.

canola의 can은 Canada의 앞부분에서 따온 것이다.

 

본문 459

전통식품과 비교한 유기 식품속의 미네랄 성분

칼슘은 63%, 크롬은 78%, 철은 59%, 마그네슘은 138%, 셀레늄은 390%, 아연은 60%

가 더 많이 들어있다.

 

유기농 좋은 것 누가 모르랴?

문제는 돈이다.

한국에서도 점점 더 유기농 재배지가 늘어나고 있으니

가격 경쟁력도 점점 있어지겠지.

 

 

 

 

  채식주의자?

 

베건 - 채소만을 섭취하는 사람

(젓갈, 육수를 넣은 냉면국물 , 멸치 다싯물 조차 먹지 않 는 사람)

 

락토 베지테리언         - 채소와 우유및 유제품을 먹는 사람

오보 베지테리언         - 채소와 계란 및 알류를 먹는 사람

락토-오보 베지테리언  - 채소와 우유 및 유제품 그리고 계란 및 알류를 먹는 사람

 

페스코 베지테리언- 채소와 우유및 유제품 그리고 계란 및 알류와

                               생선과 어패류 및 회를 먹는 사람

 

폴로 베지테리언 - 채소와 우유및 유제품 그리고 계란 및 알류와

                           생선과 어패류 및 회 와 닭고기를 먹는사람

 

세미 베지테리언 - 폴로베지테리언이 섭취하는 모든 음식물을 섭취하며

                            육류를 조금 섭취하는 사람. 채식을 하긴 하지만 그 기간이나 횟수가 일정치 않은 사람

 

나는 어디 쯤?

우유나 유제품은 어차피 먹고 있지 않지만,,

문제는 생선과 달걀이다.

 

나는 아마도 고등어 구이는 영원히 포기할 순 없을 것 같다.

노릇하게 오븐에 구워서 밥 한 숟가락이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이런 기분일까?

 

하지만,, 고등어는 비참한 환경에서 사육되거나

적어도 고통스런 죽음을 당하진 않았겠지?

 

아~~

나는 페스코 베지테리언 정도에서 만족해야 하겠다.

그리고 어쩜 가족이나 친구들과 식사를 할 때면

고기를 먹어야 하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그때 나는 내가 윤리적 채식주의자임을 밝히고

과연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버틸 수 있을 것인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 목차보기

 

1장 서문: 음식혁명이란 무엇인가?

 

제1부 음식과 치유

2장 건강한 심장, 건강한 생활

3장 암을 예방하는 방법

4장 미국의 위대한 다이어트 롤러코스터

5장 건강한 식물성 위주 식단

6장 뼈 손상과 단백질

7장 안전한 식품 그릇이 없다

8장 병균에 대한 정책

 

제2부 우리의 음식, 우리의 동물 친구들

9장 위대한 어떤 양돈업자

10장 맥도널드는 공장식 축산농장을 운영했다

11장 잔인한 메뉴

12장 양심적인 식사

 

제3부 우리의 음식, 우리의 세계

13장 건강한 환경을 위한 선택

14장 옛날의 지구는

15장 기아 확산의 저지

 

제4부 유전공학

16장 판도라의 식품창고

17장 파마게돈(최후의 농업전쟁)

18장 제국의 새로운 식품들

19장 형새의 전환

20장 결론: 우리의 음식, 우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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