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테면 누군가 당신을 비난하고 당신 탓으로 돌리거나 험담을 늘어놓을 때, 즉각적으로 응수하거나 자신을 방어하지 말고, 아무 것도 하지 말라.
자신의 이미지가 손상되도록 허용하고, 그것이 당신 내면 깊은 곳에서 어떤 느낌인지 지켜보라.
몇 초 동안은 불편함을 느낄지 모른다.
마치 당신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처럼 그러다가 당신은 강렬하게 살아 있음을 느끼는 하나의 내면 공간을 자각할지도 모른다.
당신은 전혀 손상당하지 않은 것이다. 사실 당신은 확장되었다.
그때 당신은 아마도 놀라운 깨달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손상당한 것처럼 보이고 철저히 무반응으로 머물러 있었지만, 외부적으로만이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실제로 어떤 것도 손상되지 않았다는 것을 오히려 더 작아짐으로써 더 커졌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자신을 방어하거나 마음이 만들어 낸 허구의 형상을 강화하려고 시도하지 않을 때, 당신은 형상과의 동일시로부터, 마음속 자기 이미지로부터 걸어 나온다.
더 작아짐으로써 당신은 사실 더 넓어지며, 진정한 존재가 앞으로 나올 공간을 만든다.
그때 형상을 넘어선 본래의 존재, 그 진정한 힘이 명백히 약해진 형상을 통해 빛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