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백영옥 | 예담 | 2008.03.28
확실히, 요샌 책도 트랜드를 반영해야 잘 팔린다.
'섹스앤더시티'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같은 과.
월급을 통채로 갖다줘야 하는 백을 사고, 명품에 열광하며, 스키니를 입으려 안간힘을 쓰는 딱 20대...
이 책에서 얘기하는 여자는 센스쟁이라고 하긴 그렇고, 그냥 적당히 감각적인 신상녀라고 해두면 될것 같다.
음. 나 역시 20대고, 나 역시 명품백에 눈이 쏠리고 잘 차려입으려 하는 '젊은 여자'이기 때문에 공감하는 구석도 많았으나, 뭐 그냥 가벼운 단편이나 드라마를 본 느낌. 그 후엔 남는 건 별로 없는 것 같다.
재미로, 그냥 기분전환 차원에서 읽으면 좋을 소설.
단, 그녀의 삶에 매료되어 명품쇼핑에 중독되지 말며 스키니를 입으려 굶으려 하지 말것!
하긴, 나도 이책을 읽고 겨울코트에 어울리는 샤넬백을 꼭 사고싶다는 충동에 덜덜대긴 했지만....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