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집트 카이로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다.
이 지역은 기자라는 곳인데.. 피라미드가 처음 부터 지금의 완벽한 피라미드 모양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서 초기 피라미드들이 있는 지역에는 엄청난 돌들을 무더기로 쌓아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곳 까지 가볼 여력이 없어 기자에서 가장 완벽하고 웅장하고 유명한 세 개의 피라미드를 보는 곳으로
만족했다.
스핑크스의 코가 잘렸다. 내가 알기로는 영국군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수에즈 운하를 둘러싸고 프랑스와 유럽의 열강들이 한껏 암투를 버렸을때 였겠지 아마..
우리나라 같으면 복원하지 않았을까?
하는게 나았을까? 그대로 두는게 나았을까?
그래도 스핑크스 옆에는 제대로 복원 중인듯 싶다.
엄청 크다 정말..
저건 좀 완성이 덜 된 피라미드 거나 왕의 권력이 약했던 시대의 것인것 같다.
카이로 시내에서 기자까지 오는 길이 마냥 편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린 정말 기진 맥진 했었다.
카이로 메트로를 타고 다시 작은 버스를 두어번 갈아 타고 한참을 걸어 걸어 왔는데.. 세개의 피라미드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서 낙타나 자동차가 아니고서는 걸어서 모든 피라미드를 다 볼수는 없을 것 같았다..
상황이 이러하니 가장 큰 피라미드를 열심히 보는 수밖에..
물론 이곳에 와서 직접 눈으로 봤다는 것만으로도 실감나는 체험이었다고 생각 된다.
내가 죽기전에 보고 싶었던 피라미드 였으니.. 감동이야 말로 다 할 소냐..
이 낙타꾼들 옆에서 사진 찍을때 조심해야 한다. 낙타를 찍었으니 돈을 달라고 하기도 한다.
얼굴에 살도 없는데.. 어쩜 그렇게 두꺼운듯 말하는지 말이다.
피라미드를 가만히 보면 정말 틈새가 없어 보인다. 작은 틈새도 없게 2톤이나 되는 돌덩어리를 쌓아 올리다니..
그것도 사막에 말이다.
외계인이 있는것 같아.. 아무래도 그런것 같아..
완전 생쑈를 많이 했구나..
아무리 저렇게 난리를 쳐도 이상하다 할 사람 없으니 좋다.
평생 여행만 하고 살았음 얼마나 좋을까..
입장권은 50파운드 였던것 같다. 원래는 100파운드 였던듯하고..학생할인받으니 이집트 갈때는 국제 학생증 필수이다.
앞에도 말했지만 카이로의 유명 호텔(값싸고 엄청 싸고 모기 엄청 많은..)곳에 가면 학생이 아니어도
만들어 준다.
카이로 메트로는 1파운드 정도면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작은 버스들도 1파운드 내외면 적당 요금이다.
그렇지만 이집트엔 학생 요금이 두개가 있다는것.
외국인 요금과 이집트인 요금은 다르다. 엄청 다르다..
그렇다고 외국인 요금이라고 해도 비싼건 아니지만 난 누군가가 날 속인다는 자체가 너무 너무 못견디게 싫었다.
그래서 난 이집트를 좋아 하지 않는다.
그들이 가진 문화는 너무 창대하지만 그걸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 이란 생각도 강하고..
물론 한달을 지내온 관광객이 뭘 알겠냐만은 내 느낌은 그랬다.
이집트에서 만난 관광객들과 이집트인들 100%가 절대 피라미드 안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들어가진 않았다.
피라미드 내부 입장료는 다시 100파운드 이것도 할인 받으면 50파운드일것이다.
하지만 정말 돈 아깝다고 한다. 숨이 탁탁막히고 한명이 겨우 들어갈만한 좁은 통로에 냄새 또한 질식할 것 같다니..
추천 하고 싶지는 않다고 한다.
기자 피라미드 정면 입장하는 곳을 돌아 후문쪽에 보면 피라미드 중간 정도에 피라미드 내부로 들어 가는 길이 있다.
그리고 피라미드는 만지거나 올라갈 수 없다.
밤에 경비에게 돈을 좀 주면 올라가게 해준다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나 싶지만 가끔 그렇게 올라 갔다가
떨어진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한다.
밤에 가면 레이저쇼도 하고 볼거리가 있다고 하니 밤에 가도 좋을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