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여럿이 가지 마라.
공부를 하러 가는 것이 주목적이라면 여럿이 가지 않아야 한다. 혼자 가는 것이 가장 좋다. 그 때 가장 기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자기의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체크하는 것이 비교적 빠르다. 반면 무리지어 다니면 의지와는 상관없이 휩쓸리게 된다.
따로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를 할 정도이면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다. 서로 친하다 보니 식사와 휴식을 맞추게 된다. 사람의 학습 집중력과 이해 속도는 제각각임에도 불구하고 친구와 함께 맞추니 공부의 흐름이 종종 끊기곤 한다. 게다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히 식사 시간과 휴게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 더 좋다면 최소한의 수를 생각하고 개인 공부를 할 때는 자리 간격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휴식 시간은 협의하에 조정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열람실을 왔다갔다 하는 일도 없다. 배울 점이 많고 함께 있으면 학습 동기가 되는 좋은 친구라면 공부하면서 서로에게 도움도 되고 우정도 돈독해 진다.
2. 필요 이상으로 책을 많이 빌리지 마라.
일주일에 보통 몇권의 책을 읽는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하루종일 독서에만 열중할 수 있다면 하루에 한권이나 이틀에 한권 정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주업인 학교 생활이나 직장생활, 가사일로 인해 일주일에 읽을 수 있는 책은 5권이 넘지 않을 것이다. 사실 한권의 책을 읽는 것도 버거울 때가 많다. 자신의 읽는 양 이상으로 빌리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에서 책 욕심이 발동해 필요 이상으로 책을 많이 빌리고는 집에 와서 쌓아 놓은 후 책장을 넘기지도 않고 반납하는 경우가 있다. 예약하기도 한계가 있다. 책은 손안에 들어온 하루 내에 읽지 않으면 잊혀지기 쉽다. 빌릴 책들을 미리 검색해서 적어놓고 필요한 책들만 선별하여 대출하자. 책이 힘이 될지 짐이 될지는 당신의 선택과 독서 실천에 따라 달라진다.
3. 열람실에서 이렇게 하지 마라.
지갑이나 휴대폰, 열쇠 등의 필수품이나 현금 등의 귀중품들은 이동할 때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도서관 절도 사건은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이므로 중요한 물건은 열람실 책상 앞에 펼쳐 놓고 자리를 비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