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짓달이 시작된 하루의 시작..
동짓달의 첫단추는...
산뜻한 늦가을 아침 햇살과 함께...
기분좋은 마음가짐으로 하루의 시작...
하지만...
동짓달 첫 하룻밤을
새하얗게 새어야 하는 날...
마음이 심란하다...
기분좋게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데..
가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울적해지고 싶어..
슬픈 콩나물들이
오늘은 왜이리 그리워지는지...
왠지 모르게...
슬픈 동화책을 읽어 보고 싶기도 하고...
시원스레 슬픈 눈물을 글썽이며
소리내어 펑펑 흘려보고 싶어...
가을을 타는지 내 마음이
그냥 왠지 모를
슬픈 가을빗물을 흘려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