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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교만

엄혜숙 |2008.11.03 06:50
조회 113 |추천 1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라.(롬2:1)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나의 오랜 습관이다.

우선 내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한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판단한다.


그런 내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뿌리 깊은 교만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너보다는 내가 낫다는 것이다.

적어도 나는 너처럼 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롬2:4)


내가 다른 사람보다 나은 점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게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조금이라도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서하심과 오래 참으심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

오직 나를 끝까지 참아주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만 자랑할 뿐이다.

 


주님!

아무 조건 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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