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란에 대해 강병규가 기자회견까지 했지만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 최근엔 동행 연예인 개개인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이 조준되고 있다. 응원 동참 연예인들이 공동책임을 져야한다는 것. 물론 아무것도 모르고 동행한 사람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그들이 공인이라는 입장에서 책임을 비켜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학력 위조 논란이 빚어졌을 당시 주영훈은 즉각적인 해명이나 사과 없이 설득력 없는 변명만을 앞세워 더욱 대중을 분노케 했다. 이것이 화근이 돼 작곡가이자 연예인으로 신뢰를 잃고,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이번 응원단에 부인 이윤미까지 함께 했다는 점과 '조기흥분증후군'이라는 생소한 병명으로 군면제를 받은 사실까지 거론하며 주영훈을 맹렬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MC 하차 논란은 김용만과 현영에게도 이어졌다.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과 관련해 두 사람은 "좋은 뜻으로 시작했는데 결과가 나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앞으로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해명보다 책임 회피에 가까워 네티즌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외의 연예인들은 대부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을 폐쇄하거나 방송에서 베이징올림픽 연예인응원단과 관련한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연예인 올림픽 응원단'은 이제 어떤 형태로든 입장을 표명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