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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중국 샴푸 CF

김바다 |2008.11.05 14:32
조회 410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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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V에 자주나오는 비의 샴푸선전.

정말 전형적이다. 비가 나와서 비가온다. 세상에...

 

마지막에 '워 쓰 레인 (나는 레인이다)' 한마디 하시는 비.

중국애는 '워 쓰' 발음이 안좋다, 호주애는 '레인' 발음이 안좋다.

..둘다 우리나라 모국어 아니라고 이런 제길슨,시빌라이제이션아!...

 

..라고 마음속엔 분노의 애국킥 한방씩 날려주시고 계셨지만 입밖으론 회장님앞 김대리마냥 굽신굽신.

 

다른덴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중국에서 비는 정말 월드스타.

중국 어딜가나 송혜교랑 비가 대롱대롱 걸려있다. '풀하우스' 효과 짱.

 

중국인 만나면 어딜가나 '곰세마리' 불러달라고 난리다.

심지어 중국의 모 한국가요 사이트 가면 곰세마리가 7위다.

 

내일모레면 반올림해서 서른인데 할렘가 초딩마냥 두손 고이모아쥐고 곰세마리를 부르고있다. 하도 지겹게 불러서 띠롱땡유치원 학예회에 병아리체육복입고 동요전문가로 초빙당해도 될듯 유창하다.

 

환율개념 상실의 시대에 중국 청소년들과 두손맞잡고 맥도날드에서 알바해도 모자랄 이시점에 백만리 이국땅에서 동요연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니.

 

나란 녀석....도대체 뭐하고 있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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