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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무모·빈모‥해결책은 자기털 옮겨심기

모션클리닉 |2008.11.05 15:38
조회 105 |추천 1

머리가 빠지고 있는 사람이나 머리숱이 적은 사람, 그리고 이미 대머리가 돼버린 사람 중에서 모발 이식수술 한 번 쯤 고려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최근에 널리 보급된 자가모발 이식술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사회적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구세주가 되고 있다.

 

평생 동안 탈모가 되지 않는 성질을 가진 자신의 뒷머리 부위의 모발을 모낭째 일정 면적 채취, 1~2개씩 최소 모낭군 단위로 섬세하게 분리한 후 원하는 부위에 원하는 디자인대로 새로 심어주는 방법이다. 인조모발이 아닌 자신의 모발을 재료로 사용하므로 이식 후에도 부작용이 없다. 이식된 모발이 살아남는 비율인 생착률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아 효과적이다.

모발이식수술은 머리가 빠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는 것이 아니다. 적당한 대상이 있고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너무 급히 모발이식수술을 받아서도, 너무 늦게 모발이식수술을 받아서도 곤란하다. 특히 20대 젊은 나이에 이미 탈모가 시작된 남성들은 앞으로 더 나이가 들면서 탈모 역시 더욱 진행될 것이므로 우선은 공인된 약물치료로 탈모를 늦추고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발이식수술 만이 능사는 아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먹는 약 '프로페시아'를 5년간 꾸준히 복용하면 약 90%의 남성에서 탈모진행이 중단된다. 약 65%에게서는 다시 발모가 된다. 이처럼 약물치료로 얼마든지 호전과 유지가 가능한 단계인데 성급히 모발이식수술을 받으면 이후 탈모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미 이식해놓은 앞이마 부위의 모발은 거의 변동이 없겠다. 하지만 주변의 모발에 탈모가 진행되어 결국 이식한 부위만 덩그라니 남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한 번 수술로 되도록이면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하기를 욕심내는 환자들이 많다. 한 번의 모발이식수술에는 약 2000개 정도를 이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뒷머리 후두부에서 모발이식수술에 공여부로 쓰일 수 있는 모발의 면적은 한정돼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단 한번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술 후 생착되는 모양과 경과 그리고 미래에 탈모가 진행될 정도와 모양을 고려해 약 1년 후 2차 수술을 받아야 훨씬 보기 좋은 외모를 가질 수 있다. 공여부의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남성들만 받는 것이 아니다. 이마가 너무 넓어 불만이라 앞머리를 꼭 내리고 다니는 여성들이 많다. 모발이식수술로 원하는 만큼의 앞머리를 더 만들어주면 헤어라인을 밑으로 내리고 이마를 더 좁힐 수 있다. 이 때 이마 모양도 원하는대로 새로 디자인이 가능하다. 자연스러운 잔머리를 만들어주고 싶다면 모발이식수술 약 6개월 후부터 레이저 제모술로 해당 모발의 굵기와 강도를 약하게 만들어주면 된다.

또 여성의 10%가 남몰래 고민한다는 무모증이나 빈모증에도 모발이식수술이 유일한 방법이다. 화상이나 사고로 눈썹이나 속눈썹이 탈모된 경우에도 모발이식수술로 감쪽같아질 수 있다. 피부과 원장은 "자가모발이식수술을 할 때는 환자 자신이 원하는 이마 모양이나 헤어 라인에 대한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나이를 먹음에 따라 어느정도 탈모가 더 이뤄질 것을 고려해 그 때 가서도 어울릴 수 있는 헤어 모양으로 디자인해줄 수 있는 안목과 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가모발이식수술 후에는 약 10일에서 2주 후 실밥을 뽑을 때까지 드레싱과 후관리를 받아야 한다. 일단 이식된 모발은 한 번씩 다 빠졌다가 다시 자라나오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기간이 약 6개월이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이식된 모발이 효과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두피와 모발에 수분이나 영양공급을 잘 되게 해주고 노폐물이나 과잉피지는 제 때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아무래도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용제품과 전용 레이저 등의 치료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전문의가 꾸준히 상태를 관리해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모발이식수술 만으로 탈모치료가 다 끝나는 것은 아니다. 원장은 "하지만 모발이식수술은 탈모치료의 가장 중요한 한 과정이며 단기간에 가장 많은 양의 머리숱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서 "결혼식이나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자가모발 이식수술을 받는다면 위와 같은 스케쥴을 고려해 약 6개월 이상의 시간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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