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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 마디로 전세계인을 쓰러지게 만든 MB의 극강개그

이강율 |2008.11.06 02:51
조회 1,354 |추천 12

이명박 대통령이 5일 이렇게 말했답니다. "오바마와 나는 서로 닮은 꼴이다" 새로운 미국의 변화를 주창하는 오바마 당선자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제기한 이명박 정부의 비전이 닮은 꼴"이라고 했대나 어쪘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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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개그펀치에 대해 한겨레만평을 담당하고 있는 장봉군 화백이 이렇게 화답했네요.

 

당선 축하 기념개그 하느라 애쓴답니다. 오바마 연단에 아로새긴 '신진보시대'란 글귀와 MB 가슴에 달린 '강부자' 명찰이 오묘하게 어울리죠? 글로 나타내진 않았지만, 제발 입 놀리기 전에 네 주제나 먼저 파악하라고 충고(?)하는 것 같지 않나요?  

 

▲ 11월 6일자 한겨레만평   네티즌들도 이 대통령의 극강의 개그솜씨에 열불나게 반응했습니다. 너무나 웃겨서 참을 수가 없다는, 웃음보가 터져서 도저히 막을 수가 없다는 기찬 표정들입니다. 예술성 넘치는 네티즌들의 댓글을 몇개 감상해 보세요. 감탄사가 7+4+7연발로 터집니다.

 

"서인영 중고사는 소리하고 있네 / 구준엽 고데기 펴는 소리하고 있네 /
크리링 왁스 바르는 소리하고 있네 / 펠프스 익사하는 소리하고 있네 /
파워레인저 초반에 이기는소리하고 있네 / 루피 수영하는 소리하고 있네 /
앙드레 김 검은 색 정장입는 소리하고 있네 / 빌게이츠가 러시앤캐시 대출받는소리하고 있네 /
슈렉 살빼고 피콜로 되는 소리하고 있네 / 피씨방에서 지뢰찾기하는 소리하고 있네 /
천원 주면서 만원 남겨오란 소리하고 있네 / 피카츄한테 전기세 내라는 소리하고 있네 /
심청이가 스쿠버하는 소리하고 있네 / 알렉스 화분에 나무심는 소리하고 있네 /
알렉스 그대라면 끓이는 소리하고 있네 / 달걀에서 공룡 나오는 소리하고 있네" (id 포도향가득)

 

"페리스 힐튼 급식받는 소리하네 / 에미 넴 달타령 부르는 소리하네 /
할아버지 산소 앞에서 산소같은너 부르는 소리하네 / 웃는얼굴에 침뱉는소리하네
하늬 뛰다가 자빠지는소리하네 / 구준엽 똑딱핀 꽂는 소리하네" (id 새벽녘..)

 

"경선에서 여자를 이기고 후보로 나온 건 닮은꼴이다
그걸 말하냐?" (id 쟈샤눈깔아)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
뭐 좋은거 같다 싶으면 다 지한테 갖다 붙이네?" (id Darkryst)   

 

"부시 전쟁 때려치는 소리하고 있네 / 배트맨 거지 되는 소리하고 있네
맥클레인 죽는 소리하고 있네 / 김종국 현역 가는 소리하고 있네" (id VForVendetta)

"런던올림픽에서 또 부채질하겠네" (id 윤아)

 

"오늘의 진정한 유머~~" (id 바카스Ω)

 

"둘 다 사회의 대 변혁을 시도하는 것은 맞죠. 근데 방향이 반대죠. 간단히 말하면,
오바마 : 좋은 방향 / 이명박 : 망하는 방향" (id 아아아Ω)

"트럭에 깔린 소똥이
'피자와 나는 닮은 꼴이다' 하는 격." (id 5)

 

"오바마 : 민간 보험에 의존하는 의료보험 제도를 개선해 정부 역할을 강화
이명박 : 멀쩡한 정부 보험을 없애고 민영화 추진
노무현 : 의료보장 범위 확대. 중증 질환 90% 보장제도 마련

 

오바마 : 부시의 감세정책을 강력히 비판, 부유층 감세 절대 반대
이명박 : 경제정책의 핵심이 바로 감세, 부유층 감세를 이미 실시함
노무현 : 종부세 개설, 무분별한 감세 비판

 

오바마 : 흑인 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공교육기회 확대와 교원 증원 주장
이명박 : 국제중과 특목고 등 소수 엘리트 교육 강조, 참여정부의 교육 공무원 증원을 비판
노무현 : 저소득층 교육 기회 확대를 강조, 3불정책 고수, 교원 5만명 신규채용

 

오바마 : 대화를 중시하는 온건한 외교노선, 적국 정상과도 만날 수 있다
이명박 : 취임과 동시에 남북관계 악화 발언 계속
노무현 : 햇볕정책을 강력히 지지하고 사상 최다국을 순방하며 평화 자원외교

 

오바마 : 사회 안전망 확대가 필요함을 주장
이명박 : 복지 예산 대폭 삭감
노무현 : 복지 예산 대폭 확대

 

오바마 : 폭스 뉴스로부터 사회주의자라는 비아냥을 받음.
이명박 : 좌파 척결을 지상과제로 내세움
노무현 : 조중동으로부터 좌파라는 비아냥을 받음

 

오바마 : 인권변호사 출신
이명박 : 기업ceo 출신
노무현 : 인권변호사 출신

 

도대체 뭐가 닮았는데???" (id 춧현반데사르) 

 

"오바마 후보의 수락 연설

 

...이제 저는 매케인 상원의원이 미국인들의 삶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개의치 않는다고는 믿지 않습니다. 저는 그가 모른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왜 그는 중산층을 1년에 5백만 달러 이하로 버는 사람이라고 정의하지 않는 거죠? 어떻게 그는 대형 회사들과 석유회사들에는 수천억 달러의 면세를 제안하면서도, 1억 명 이상의 미국인들에겐 소액의 감세를 제안치는 않는 겁니까? 어떻게 그는 실상 국민의 복지에 과세할 의료보험계획을, 혹은 가족들이 대학 학비를 대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될 교육계획을, 또는 사회보장을 민영화하여 당신의 퇴직금을 갖고 도박하게 만들 계획을 제안하는 겁니까?

 

그건 존 매케인이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은 아닙니다. 매케인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0년 넘게, 그는 저 오래되고 신뢰를 잃은 공화당 철학을 신봉해 왔습니다. 즉 가장 많이 가진 자에게 더욱 더 많은 것을 주고, 번영이 모든 이들에게 떨어져 내리기를 바라는 것 말입니다. 워싱턴 정가에선, 사람들은 이걸 ‘소유권 사회’라 합니다만, 그게 진짜 의미하는 것은 “알아서 하라”입니다. 실직했어요? 운이 없군요. 의료보험이 없어요? 시장이 해결해줄 겁니다. 가난하게 태어났어요? 자수성가(自手成家)하세요. 손(手)이 없어도 말이죠. 알아서 하세요.

 

이젠 그들이 자신의 잘못을 감당할 때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미국을 바꿀 때입니다...

 

마치 이명박에게 직접 꾸짖는 것 같아서 당황스러울 뿐.
왜 한나라당이 메케인을 그렇게 좋아했는지 알것도 같다.
그런데도 오늘 이명박이 자기와 오바마가 닮은 꼴이랜다. -.- (id 52703;)

 

어떻습니까? 정말 웃기죠?
불철주야 국민을 웃기기 위해 애쓰시는 이 대통령에게 기립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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