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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Not good

전복길 |2008.11.16 11:33
조회 54 |추천 0


  그래서 내가 그랬지, 넌 괜찮을거라고. 그렇지?

 

  난 항상 착한 아이였다.

  며칠을 바쁘다며 내리 연락이 없었어도

  내 생일마저 잊고 지나가버린 당신이

  나는 당연히 괜찮을거란 식의 말투로 나를 꾹 눌러내리면

  난 늘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그렇다고 대답해야만 했다.

 

  사랑이 아쉽고 사람이 서운해도

  절대 투정부리지 않고 말 잘 듣는 참 착한아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말을 했어야 했다.

  서로에게 지쳐 아쉬운 사랑마저 무뎌지기 전에

  아니라고, 괜찮지 못하다고, 겁내지 말고 꺼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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