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 치유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이유 없이 야위어가요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자꾸 난 병이 들어가요
오늘은 더 많은 눈물이 그댈 불러달라며 며칠째 잠 못 들게 하네요...
매일 빌려야 했던 독한 술의 힘마저 이제는 별로 듣지 않네요...
내 병을 내가 알죠... 오직 그대만 할 수 있는 일...
하루하루 깊어 가는 내 몹쓸 그리움의 상처 그대만이 낫게 한다는 걸...
그 누구도 알지 못한 채 홀로 난 아픔 견뎌내요...
이제 그만 자리를 털고 나설 때도 됐는데... 아직도 그럴 기운 없네요...
그대 미소 하나면... 그대 손길 하나면... 모든게 그럼 되는데...
내 병을 내가 알죠... 오직 그대만 할 수 있는 일! ...
하루하루 깊어 가는 내 몹쓸 그리움의 상처 그대만이 낫게 해요...
어쩌면 나는 알죠... 내가 영원히 살 수 있는 길...
세상에 내가 없거나... 그대가 없거나 둘 중의 하나란 걸 나 혼자만 알죠...
정재형님 노래 중에서
'나같은 사랑이라면' 곡과 이 노래를 좋아라한다.
강은경님의 세세한 글 또한 일품이라 할 수 있겠다 ㅎㅎ
노래를 들어보면
참.. 작곡을 잘 한다라는 말밖에 안 나온다
전체적인 흐름은 드럼으로 처음과 끝은 피아노로
중간중간 감정고조는 첼로에서 바이올린으로..
이 악기들의 조합으로 아주아주 극도의 우울함을
잘 표현했다 볼 수 있다. ㅎㅎ
결론에 내가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세상에 나 아니면 그대가 없는걸로
내리다니... 그만큼 사랑해서 그런가?
어느 이룰 수 없는 배경이 있는건가?
제목까지 치유로..
그만큼 어려운 사랑...
남녀사이
사랑이란거
지겹도록 아름다운거
주위에 참견과
이상한 말로 이상한 소리를 들으며
참 어려운게 사랑이니라 생각마저 들다니
인생의 끝과 시작이 사랑이거늘
순수함에서 오는 애틋한 사랑이거늘
사랑앞에 무수한 사연들이 있거늘
하찮은 것쯤으로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은 사랑이 뭔지나 알면서
참견들을 하는건지...
정말 하찮은 사랑으로 보이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