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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 - 최종회 “ 붕붕~ ”

정은성 |2008.11.17 01:22
조회 100 |추천 5


베토벤 바이러스 - 최종회

- 남아 계시라는 소리가 아니구요

그 문 만요, 문만좀 열어주세요

선생님이 처음에 멋지게 문을 탁! 열어주면요

그때부턴 저희가 붕붕 날아다닐 것 같은데!

- 지옥으로 가는 문 말이지?

- 아우 선생님은 뭘 또 비관적으로만..

- 니들이 대책없이  낙관적인거야!

생각해봐, 난 처음부터 안된다고 했어.

그 말도 안되는 오케스트라 처음 생겼을 때.

- 결국 성공했잖아요?

- 내가 지휘자니까, 내 덕이야 그건.

그 다음에 또 시향들어온다 생떼 부렸지?

내가 그렇게 안된다고..!

- 나중에 인정도 해주셨잖아요~. 공연 열심히해서  또 잘 했구요.

- 열심히? 니가 맨날 주장했던데로 즐겁게 놀았던건 아니고?

- 열심히 하면서도 즐거울 수도 있어요.

선생님이나 저나 타입이좀  다를 뿐이구요.

- 그래서 또 어떻게 됐어? 짤렸잖아.

- 그건 우리 탓이 아니죠!, 실력이 아니라 경력만 보고 우리를..!

- 그럼 그렇다는걸 보여줬어야지.

교향악 페스티벌, 시민의 날 공연, 다 실패 했잖아?

-선생님 근데요..저는 그거 실패라고만 보지 않거든요.

저는 그 과정속에서 분명히 배운게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그걸 고쳐나가다 보면은..

- 아니, 실패야. 그것도 처절한 실패

어린아이도 블럭쌓기 하다가 3번 무너지면  관둬.

근데 니들은 벌써 몇번 째야?

괜히 또 마음 다치지말고 관둬.

포기할 줄 아는것도 용기야.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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