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6. 2008
바람이 제법 차가워진 11월, 일요일 저녁은 연극과 함께했어요^^
제가 본 연극은 바로 늘근도둑이야기
연극열전 2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작품인데 인기가 많아서
앵콜공연 이어지고 있어요^^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극장에서 상연하고 있구요.
화목금은 8시, 수요일은 4시와8시, 토일공휴일은 3시와6시에 공연해요.
가격은 일반석 35000원이구요.
다양한 할인혜택이 있으니 예매하실때 참고하세요^^
원더스페이스 극장은 4호선 1번출구로 나와서 곧바로 걸어가다가
미스터피자 옆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주차장&실내야구장이있구요. 주차장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게 원더스페이스가 자리잡고 있어요.
약간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조금 헤메실지도 모르겠어요^^;
공연장 내부 모습이예요. 공연시작시간이 다가오니깐
맨 뒷좌석까지 사람들이 꽉꽉 찼답니다.
모두가 함께 즐거운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배우로는 더 늙은도둑 역에 배우 유형관, 김원해, 박길수
덜 늙은도둑 역에 배우 서현철, 박철민, 정경호
수사관&동네남자&댄서 역을 맡은 1인3역에 배우 이상홍, 민성욱
배우분들 중에서 로테이션으로 출연하세요.
출연일정표는 10월이후로 공개되고 있지않아서 궁금하신 분들은
연극열전 사무국으로 연락하셔야 하구요.
제가 갔을 때는 배우 박철민님과 박길수님께서 열연해주셨어요^^
1인3역에는 민성욱님께서 연기해주셨답니다.
전체적인 관람만족도는 ★★★★★
별 다섯개를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훌륭했어요^^
TV 브라운관을 통해서 봤던 박철민님의 연기를 실제로 볼 수있어서 좋았구요.
대사와 동작, 표정 하나하나까지 덜 늙은도둑역을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두 배우분들 모두 너무나도 천연덕스럽게 연기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박철민 님의 익살맞은 표정과, 애드립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답니다^^
중간중간 약간의 실수들도 있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욱 공연이 빛났던 것 같아요.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준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부분들도 많고, 또 셀 수없이 많은 애드립으로
90분동안 정말 원없이 한바탕 웃고 온것 같아요.
아직도 박철민 아저씨의 연기가 기억에 생생해요^^
다른 배우분들까지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들정도였으니, 짐작 가시나요?
다시한번 배우 박철민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연극에서도 빛을 발하는 멋진 배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늘근도둑이야기 한번 더 관람하고 싶어요.
정말 오랜만에 한바탕 웃고 온 유쾌한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