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버스2(사진은 1편이다.)
이 책은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소설형태로, 자기계발 우화라고 불리는 장르의 이야기책이다. 주인공은 호프(희망)이다. 그녀의 이름에서 느껴지듯 그녀는 그가 속해있는 조직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희망이 되어, 이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그녀가 다니는 회사는 이즈테크라는 주목받는 신생기업으로 컴퓨터회사고, 그녀는 인적자원관리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그의 인생과 일에 매우 만족스러워했고, 감사하면 살았다. 그의 남편이 다른여자가 생겨서 이혼하기 전까지...양육권과 위자료문제로 전전긍긍하며 아귀다툼을 하는 사이 그녀의 인생은 불평과 짜증으로 가득 차 버렸다. 그렇게 삶에 열정을 잃고 지쳐있던 그녀 앞에 새로운 도전과제가 던져졌다. 회사가 2명의 부정적인 직원들로 큰 위기에 처해졌던 것이다. 2명의 직원은 개인적인 블로그에 새로 개발된 노트북의 베터리가 폭발의 위험이 있다는 내용을 불평조로 썼고, 그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게 된 것이다. 회사는 급히 리콜과 신문사과문을 통해 상황을 수습했지만, 의사소통과 조직문화개선이 시급하단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 담당을 호프가 맞게 된 것이다. 회사의 중대한 문제를 자신이 떠 앉게 되자 호프는 자신 없어했지만, 그의 맨토이자 상사인 드와이트사장의 권유와 부탁으로 일을 맞게 된다. 그리고 병원에서 만나게 된 조이스(1편의 버스기사 조이의 동생)를 통해 병원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불평금지조약이라는 슬로건과 방법들에 대해 듣게 되고, 그것을 나름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가정과 회사에 접목시켰다. 그리고 가정은 1주일, 회사는 6개월 후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미움보다는 사랑을 염려보다는 희망을, 고독보다는 공존을 택하는 법을 누구나 배울 수 있다고 호프는 믿었던 것이다.
때때로 우리는 기계가 아닌 사람을 통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잊을 때가 있다. 일을 하는 것이 월급을 받고 자신이 조직에 있는 이유는 맞지만, 때론 그것을 잊음으로 더 큰 것을 놓치고 있단 것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리더들은 많은 결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에 눌려 부하직원들에게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직원들은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조직의 한 부품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에 회사와 상사에 대한 끊임없는 불평을 토하곤 한다.
이런 문제들 가운데 호프의 처방은 의외로 원초적이다. 불평을 하지 말 것. ‘너무 바빠’는 ‘조금 여유를 갖고 싶어’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바이러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빨아먹는 에너지뱀파이어다. 부정적인 힘은 조직전체를 침체시키고,. 와해시킬 수도 있는 큰 힘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이 것을 막기위해 권위적으로 접근한다면, 다음번에 또 그것을 다스릴 때는 더 강한 방법이 아니면 안될 것이고, 따라서 조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서만이 진정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 내 자신 부터가 얼마나 습관적으로 불평하고, 부정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봤는지.. 자신의 가능성을 평가절하하며 성공과 열정을 좀먹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람을 유능하게 만드는 것은 비판이 아닌 칭찬과 신뢰라는 것도 배우게 되었다. 이제 나는 긍정적인 생각과 말로 나를 채우고 또한 그 에너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행복바이러스가 되고 싶어졌고 그렇게 살 것이다.
